팩트체크 - 사실상 직원으로 일하는 것이고 사장으로 일하는 건 아님. 사장으로 일하는 것과 직원으로 일하는 건 다름.
결론부터
201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다운증후군 청년 4명이 실제로 출장 피자 케이터링 Los Perejiles를 시작했다.
2개월 만에 30건 안팎의 이벤트, 첫해 250건, 지금은 600명 규모 행사까지 소화하고, 직원도 20명 이상으로 늘었다는 건 여러 현지 매체가 계속 확인한 수치다.
다만 이들이 회계·운송·영업까지 완전 독립으로 한 건 아니다. 처음부터 치료동반자(코디네이터)와 가족이 옆에서 구조를 짜줬고, 지금도 '지원고용' 모델로 운영된다.
팩트체크 하나씩
1. 누가, 왜 시작했나 : 주인공은 Mateo, Leandro, Mauricio, Franco 네 친구다. 특수학교를 다니며 요리 훈련을 받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장애인의 75%가 일자리를 못 구하는 현실에 부딪혔다.
"그럼 우리가 직접 하자"가 돼서 2016년 중반 피자 파티 사업을 열었다.
2. 사업 방식 : 오븐을 차에 싣고 가서 현장에서 피자·엠파나다를 구워주는 출장 케이터링이다. 네 명이 직접 반죽하고 서빙한다.
3. 실적 – 한국 글과 비교 : "2달 만에 30건" → 맞다. 초기 보도는 "두 달 만에 30개 이벤트"로 나온다. 다른 매체는 24건이라고도 해서 25∼30건 사이로 보면 된다.
"첫해 250건" → 스페인 다운증후군 협회 자료에 그대로 나온다.
"600명까지 서비스, 직원 20명 이상" → 현재 홈페이지 인용문에 "20명 이상" "600명 행사"가 명시돼 있다. 2026년 인스타그램 정리 포스트에서도 "23명의 다운증후군 동료를 고용"으로 소개된다.
4. 이름 뜻 : Los Perejiles는 직역하면 '파슬리들'인데, 아르헨티나 속어로 perejil은 "바보, 하찮은 사람, 조직 말단"이라는 비하 의미가 있다.
이들이 스스로 "우리는 perejiles이다. 일자리가 없어서 직접 피자파티를 만들었다"고 선언하면서 비하어를 뒤집어쓴 거다. 한국 글의 '쓸모없는 놈들'은 의역으로는 틀리지 않다.
5. "혼자 경영 가능?" – 가장 중요한 과장 포인트 : 창업 인터뷰에서 코디네이터 Leandro López 는 "네 명이 특수학교에서 공부할 때 치료동반을 하던 내가 제안했다. 어머니 도움도 컸다"고 말한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 모여서 일정을 조율"하고, 메뉴 개발·글루텐프리 옵션까지 코디네이터와 함께 운영한다.
코로나 때는 아예 행사를 멈췄고, 최근에도 "경제위기로 주문이 줄어서 버티는 중"이라는 고백이 있다.
즉, 네 명이 요리·서빙·손님응대의 주인공인 건 맞지만, 사업자 등록, 차량·오븐 운송, 계약, SNS 마케팅은 지원 네트워크가 맡는 구조다.
토대는 어른들이 만들고 네 명은 그 안에서 직원처럼, 그러나 주인공으로 움직인다가 팩트에 가깝다. '사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완전한 의사결정권, 재무 책임, 리스크 부담은 아직 네 명에게 있지 않다.
"다운증후군 청년 4명이 갑자기 차고에서 창업"으로 읽히면 오해다. 실제로는 커뮤니티 워크숍 안에서 싹튼, 지원이 전제된 자립 모델에 가깝다.
무엇이 있었나 – Sumando라는 토양
Los Perejiles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산이시드로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소규모 모임 **'Sumando'**에서 나왔다.
"이니셔티브는 산이시드로의 토요일 워크숍 'Sumando'에서 태어났다. 거기서 도구와 조직을 만들어 꿈을 현실로 했다"
같은 맥락의 다른 기사도 "모두 Sumando에서 만났고, Sumando가 꿈을 실현할 도구와 조직을 줬다"고 못 박는다
Sumando는 직업훈련 학원도, 복지재단도 아니다. 그냥 또래들이 모여 여가·자립을 연습하던 자리였다. 거기서 "특수학교에서 제빵·제과를 배워도 일자리가 없다"는 문제를 부모들에게 먼저 꺼냈고, 그게 피자 파티 아이디어로 연결됐다.
그럼 4명의 역할은?
주인공: Mateo, Leandro, Mauricio, Franco (나중에 Sebastián, Tomy 등이 합류). 이들은 실제로 반죽·토핑·서빙·정리를 한다.
촉진자: Leandro López. 직업은 체육교사이자 심리운동사이고, 이들의 **치료적 동반자(acompñante terapéutico)**였다. 그가 인터뷰에서 말한다:
"치료적 동반을 하면서 청년들이 일할 필요가 생겼고, 2016년 목표가 뭔가 창업해보자였다"
기술 기반: "Leandro는 마에스트로 파스텔레로(제과장)로 졸업했고, 올해 Mateo는 마에스트로 파나데로(제빵장)로 졸업했다. Mauricio와 Franco는 서빙과 요리를 배우고 싶어 했다"
즉, 아이디어는 청년들 것이고, 실행은 청년들이 하지만, 사업계획·부모 설득·초기 장비 대여·일정 조율은 López와 가족들이 옆에서 구조를 잡아준 거다.
"다운증후군 청년 4명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차려서 20명 고용"은 사실의 절반이다. 정확히는 **"지역 워크숍에서 자란 아이디어를, 치료적 동반자와 가족의 구조적 지원 아래 청년들이 실행한 사회적 기업"**이다.
결론부터
201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다운증후군 청년 4명이 실제로 출장 피자 케이터링 Los Perejiles를 시작했다.
2개월 만에 30건 안팎의 이벤트, 첫해 250건, 지금은 600명 규모 행사까지 소화하고, 직원도 20명 이상으로 늘었다는 건 여러 현지 매체가 계속 확인한 수치다.
다만 이들이 회계·운송·영업까지 완전 독립으로 한 건 아니다. 처음부터 치료동반자(코디네이터)와 가족이 옆에서 구조를 짜줬고, 지금도 '지원고용' 모델로 운영된다.
팩트체크 하나씩
1. 누가, 왜 시작했나 : 주인공은 Mateo, Leandro, Mauricio, Franco 네 친구다. 특수학교를 다니며 요리 훈련을 받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장애인의 75%가 일자리를 못 구하는 현실에 부딪혔다.
"그럼 우리가 직접 하자"가 돼서 2016년 중반 피자 파티 사업을 열었다.
2. 사업 방식 : 오븐을 차에 싣고 가서 현장에서 피자·엠파나다를 구워주는 출장 케이터링이다. 네 명이 직접 반죽하고 서빙한다.
3. 실적 – 한국 글과 비교 : "2달 만에 30건" → 맞다. 초기 보도는 "두 달 만에 30개 이벤트"로 나온다. 다른 매체는 24건이라고도 해서 25∼30건 사이로 보면 된다.
"첫해 250건" → 스페인 다운증후군 협회 자료에 그대로 나온다.
"600명까지 서비스, 직원 20명 이상" → 현재 홈페이지 인용문에 "20명 이상" "600명 행사"가 명시돼 있다. 2026년 인스타그램 정리 포스트에서도 "23명의 다운증후군 동료를 고용"으로 소개된다.
4. 이름 뜻 : Los Perejiles는 직역하면 '파슬리들'인데, 아르헨티나 속어로 perejil은 "바보, 하찮은 사람, 조직 말단"이라는 비하 의미가 있다.
이들이 스스로 "우리는 perejiles이다. 일자리가 없어서 직접 피자파티를 만들었다"고 선언하면서 비하어를 뒤집어쓴 거다. 한국 글의 '쓸모없는 놈들'은 의역으로는 틀리지 않다.
5. "혼자 경영 가능?" – 가장 중요한 과장 포인트 : 창업 인터뷰에서 코디네이터 Leandro López 는 "네 명이 특수학교에서 공부할 때 치료동반을 하던 내가 제안했다. 어머니 도움도 컸다"고 말한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 모여서 일정을 조율"하고, 메뉴 개발·글루텐프리 옵션까지 코디네이터와 함께 운영한다.
코로나 때는 아예 행사를 멈췄고, 최근에도 "경제위기로 주문이 줄어서 버티는 중"이라는 고백이 있다.
즉, 네 명이 요리·서빙·손님응대의 주인공인 건 맞지만, 사업자 등록, 차량·오븐 운송, 계약, SNS 마케팅은 지원 네트워크가 맡는 구조다.
토대는 어른들이 만들고 네 명은 그 안에서 직원처럼, 그러나 주인공으로 움직인다가 팩트에 가깝다. '사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완전한 의사결정권, 재무 책임, 리스크 부담은 아직 네 명에게 있지 않다.
"다운증후군 청년 4명이 갑자기 차고에서 창업"으로 읽히면 오해다. 실제로는 커뮤니티 워크숍 안에서 싹튼, 지원이 전제된 자립 모델에 가깝다.
무엇이 있었나 – Sumando라는 토양
Los Perejiles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산이시드로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소규모 모임 **'Sumando'**에서 나왔다.
"이니셔티브는 산이시드로의 토요일 워크숍 'Sumando'에서 태어났다. 거기서 도구와 조직을 만들어 꿈을 현실로 했다"
같은 맥락의 다른 기사도 "모두 Sumando에서 만났고, Sumando가 꿈을 실현할 도구와 조직을 줬다"고 못 박는다
Sumando는 직업훈련 학원도, 복지재단도 아니다. 그냥 또래들이 모여 여가·자립을 연습하던 자리였다. 거기서 "특수학교에서 제빵·제과를 배워도 일자리가 없다"는 문제를 부모들에게 먼저 꺼냈고, 그게 피자 파티 아이디어로 연결됐다.
그럼 4명의 역할은?
주인공: Mateo, Leandro, Mauricio, Franco (나중에 Sebastián, Tomy 등이 합류). 이들은 실제로 반죽·토핑·서빙·정리를 한다.
촉진자: Leandro López. 직업은 체육교사이자 심리운동사이고, 이들의 **치료적 동반자(acompñante terapéutico)**였다. 그가 인터뷰에서 말한다:
"치료적 동반을 하면서 청년들이 일할 필요가 생겼고, 2016년 목표가 뭔가 창업해보자였다"
기술 기반: "Leandro는 마에스트로 파스텔레로(제과장)로 졸업했고, 올해 Mateo는 마에스트로 파나데로(제빵장)로 졸업했다. Mauricio와 Franco는 서빙과 요리를 배우고 싶어 했다"
즉, 아이디어는 청년들 것이고, 실행은 청년들이 하지만, 사업계획·부모 설득·초기 장비 대여·일정 조율은 López와 가족들이 옆에서 구조를 잡아준 거다.
"다운증후군 청년 4명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차려서 20명 고용"은 사실의 절반이다. 정확히는 **"지역 워크숍에서 자란 아이디어를, 치료적 동반자와 가족의 구조적 지원 아래 청년들이 실행한 사회적 기업"**이다.
진짜 경영ㆍ운영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비장애인들 이여야지. 혹은 신체적인 장애만 있는 사람이거나. 운영하려면 숫자에 기본은 있어야 하는데 간단한 서류도 확인을 못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