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 기르시는 분들
동물 워낙 좋아하지만, 키우는 건 별개의 문제라 의견 구해봅니다.
대략적으로 빠르면 10년 미만, 길어도 십 수년 후에는 이별을 해야 하는데
경험자분들은 이별 후에 어떠셨나요?
주변에 동물 기르는 지인들이 많아서 이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하는데
사람마다 꽤 오랬동안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후유증 때문에 다시는 반려동물 기르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직업 특성 상 해외 체류가 잦아 지금은 기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지인의 반려동물로 현재는 책임 없는 쾌락만 즐기고 있습니다만
나중에 직접 기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 붙은 반려동물이 떠난 이별의 상심은 새로운 반려동물로 극복이 되나요?
아니면 그것은 그것대로 떠난 녀석이 오래도록 맴돌까요?
Skywalker21
james2
daiki
주성치개새
하리하리
멀던
랙왕
afiguwl
코카콜라
술의눈


그런 헤어짐에 익숙하긴 한데
결국에 다른 놈 키우면 잊혀지더라구요
죽기직전에 품안으로 걸어와서 무지개 다리건널때면 정식적인 데미지가 안사라지더라구요
지금 데리고 있는 애 키우면서 가끔 처음 키운 애 생각날 때 사진이나 영상 보면 처음 보냈을 때랑 똑같이 크진 않지만 여전히 슬퍼요 ㅋㅋㅋ
또 다른 강아지는 13년 키우다 떠나보내고
고양이는 10년쨰 키우고 있는데요
애들 명만큼 살다 떠나보내면 그래도 슬픈게 덜합니다
물론 가끔 생각나고 살아있을떄 추억하면 슬퍼지고 그러죠
그거보다 질병으로 떠나보내는게 진짜 힘듭니다 내가 그때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지 못했나
그리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생각이 많이들죠 그 후유증은 평생갑니다 그리고 우을증도 오죠
이 겜 한번 먼저 해보시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개를 30년[3마리 통합] 키웠는데 시간과 정성 다 들어갑니다.
죽으면 하.. 이거 뭐죠? 다음부터는 키우지 말아야지 하는 후회가 밀려들어 옵니다.
아 생각났다 펫로스증후군 딱 그거 오지게 옵니다.
보통 극복이 안되는 경우는 그냥 무조건은 아닙니다만
외로워서 키우기 시작한 사람들이 해당 반려동물을 잃을경우 엄청난 상실감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가족이 많은 집에서 키운게 아닌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거나 그런류요.
없어진 자리나 같이 생활하던 시간들 바빠서 산책이나 못해준것들이 생각나며 엄청난 상실감이 찾아온다네요.
그 경우에는 두가지입니다. 아예 다음부터 안 키우거나, 새로 키워서 아픔을 즐거움으로 덮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