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멕시코전 축구 해석 좀 해줘요~
제가 축알못이라 잘 모르겠는데,
경기보면서 느낀게
뭔가 공을 계속 빙빙 돌리는데, 뭔가 멕시코든 대한민국이든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서 공을 뺏거나 파고 들어가지 않고,
이건 뭔가 전술적으로 일부러 이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옛날 축구 느낌 같기도 하고... 요즘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고...
골 먹은건 좀 아쉽게 먹은거 같고..
오늘의 경기 어떻게 해석 하면 되나요? 축구팬 분들 설명 좀 부탁드려요~
제가 축알못이라 잘 모르겠는데,
경기보면서 느낀게
뭔가 공을 계속 빙빙 돌리는데, 뭔가 멕시코든 대한민국이든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서 공을 뺏거나 파고 들어가지 않고,
이건 뭔가 전술적으로 일부러 이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옛날 축구 느낌 같기도 하고... 요즘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고...
골 먹은건 좀 아쉽게 먹은거 같고..
오늘의 경기 어떻게 해석 하면 되나요? 축구팬 분들 설명 좀 부탁드려요~


그 이후에 멕시코는 걸어잠그고 수비로 방향을 돌렸고
홍감독은 어차피 전술 같은거 없어서
뻥축구로 공을 올리면 알아서 해결해라...였는데 실패
결국 1:0 패배.... 뭐 이런거죠.
후반전에서 골 먹은것도 멕시코가 잘해서 넣은것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한국은 멕시코랑 전력으로 싸우기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랑 전력으로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한거죠.
우리는 해줘 축구가 안먹힐 때 특유의 볼 돌리기로 시간만 잡아먹은 거고
교체 전술도 이강인, 황인범이 안풀리는데 홍봉사가 체코전과 똑같이 오현규 넣고 해줘! 했던게 안먹혔고
공격 2선 벌어져서 세밀한 패스 플레이가 안되니 조규성 넣고 헤딩 해줘! 축구가 성공할?!뻔 했다가 실패하고
그대로 끝난 경기죠
실수만 없었다면 무승부까지는 어렵지 않은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전세계 어떤 감독도 안할 55분만에 쏘니 교체를 명보감독은 합니다...
누구를 위한 교체인지...
전략? 전술? 그런거 없습니다.
역대 최고의 국가대표로 불릴만큼 괜찮은데,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ㅠㅠ
미드필더 4명중 양 윙인 설영우, 김문환 둘 다 윙도 예전에 보긴 했지만 풀백이 주포지션입니다
문제는 멕시코가 사이드로 안가서 어째 쓸데없는 인선이 되어부렸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전반전에는 센터링이 거의 안나온데다 설영우쪽으로 공이 자주 가긴 했는데 원래부터 수비수인 풀백에게 공격을 기대하는건 무립죠
나중에 바꾸면서 공격이 좀 풀리긴 했는데 뭐.. 시간은 다 가버린지라
손흥민을 가운데 쓰니 좀 아깝더라구요. 옆으로 빼주고 원톱 따로 세워야할듯
초반 멕시코가 강하게 나올껄 예상하고 수비적으로 하며 역습하는 일명 빵축구를 하였는데
중반이후 한국이 주도권을 갖게 되었을때는 멕시코가 수비적으로 나와서 뚫지를 못하고 지지부진 했던 경기.
우리팀 현재의 전술은 사이드 윙이 치고 나가서 센터링이나 수비벽을 허물어야 되는데
수비 위주의 구성이라 치고 나가지를 못했음.
뒤지고 있을때라도 윙 어택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잘 안되어서 안타까웠음.
U자 형태로 양 사이드로 볼을 후방으로 돌려가며 패스하는건 상대 선수들을 우리쪽으로 유인해서 상대진영 뒷공간에 선수들이 공을 따라 움직이면서 공간이 열리면 그곳으로 공을 멀리 보내면 우리선수가 침투해서 슈팅찬스를 만드는 전형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백3 수비라인까지 올려서 하기때문에 이런식으로 공 돌려가며 상대선수들을 계속 움직이게 만들면서 포지셔닝을 흩트려놓으면 우리 선수들이 뒷공간 털며 위협적인 공격을 하는 방식을 고수하고있는데 이게 상대선수가 공을 따라 유도가 안되고 압박도 잘안하면 우리는 앞으로 공을 찔러 보낼곳이 없어져서 점 후방으로 물러나며 상대선수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지나치다보니 상대선수와의 거리가 좁혀지면서 우리 선수끼리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선수의 압박에 결국 미스가 나면서 공을 뺏기고 우리의 후방이 뚫려 역습당하는 형국으로 수세에 몰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이걸 잘 공략한 팀에게는 우리가 지거나 무승부, 이겨도 진땀승부인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특히나 힘든 경기할때가 우리 전술에 안먹히는경우가 가장 힘들고 쉽게 밀려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체코전에 우리가 이길수있었던건, 체코가 우선 고지대훈련을 포기했다는거고 그 다음이 한국전술에 대비를 전혀 하지않았다는것이 패착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계속 해오던 U자 대형으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를 유인하니까 체코선수들은 아주 좋은 먹잇감을 문것처럼 우리 공을 따라다니며 압박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체코 뒷공간이 굉장히 많이 열리게되면서 우리 선수들이 뒷공간 침투해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죠
계속 우리의 전술에 대응하지못해서 체코선수들이 공을 따라 우리선수들에게 압박하려고 쓸데없이 체력을 많이 소모하게되면서 결국엔 체력적으로도 밀리면서 후반전에 득점이 연달아 나게됐습니다.
우리전술은 변하지않았고 취약점도 여실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상대가 우리 전술을 전혀 준비하지도않았다는게 너무 티가 났었죠.
우리가 이길수밖에 없었고 체코는 질수밖에 없는 경기를 한겁니다.
멕시코는 후방을 잘 노리는 팀입니다.
근데 우리는 라인을 높여 백3로 유지하고있으니 수비에서는 다소 위험한 상황이죠.
한번 잘못걸리면 바로 털려버리는게 우리의 취약점이었으니.
우리의 뻔한 전술에 멕시코가 잡혀줄리가 없었죠.
우리가 후방에서 공을 열심히 돌리는데 멕시코 선수들은 쳐다보기만하고 공을 가지고있는 우리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려고 하지않았습니다.
전술이 먹히지않는 상황이 여실히 발생한거죠.
이렇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대로 경기를 풀어갈수없게됩니다.
전방에 선수들은 공간이 열리면 침투할 준비가 되어있고 공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데 도저히 멕시코선수들이 포지셔닝 집중력을 유지한채 흩으러지지않으니
아무리 우리가 후방에서 공을 돌려가며 상대선수를 유도하여 공간을 벌리게 만들려고해도 이게 안먹히니 무리수를 둔 뻥 축구를 하게되는게 많이 나오게되죠.
제 아무리 패싱력이 뛰어난 이강인이라고해도 황인범이라고해도 보내는 공을 제대로 받아줄 선수가 공간이 없는 상태라면 결국 상대선수와 경쟁적인 볼싸움을 하게되는 체력적 소모를 계속 하게되죠.
오늘 유난히 우리선수와 멕시코선수간의 볼경쟁이 좀 많았던게 보였을겁니다.
이런 상황이 양측에 팽팽하게 유지되다보니 이렇다할 유효슈팅도 만들기 어려웠고 누구하나 열세와 우세가 도드라지지도않는 지루한 경기가 펼쳐지게되는거죠.
누구하나 미스가 발생해야 겨우 상대 진영까지 몰고가는 기회가 멕시코나 한국이나 주거니 받거니할수밖에 없었죠.
홍명보 전술에서는 손흥민활용에 있어서 미숙해서 손흥민에게도 기회가 창출되지못하게되니 손흥민도 이렇다할 공포를 만들지못하는 과거 답답한 토트넘시절의 손흥민이 나오게되었고요.
사실상 손흥민은 버리는 카드로 상대선수의 집중마크로 상대선수들의 체력소모를 유도하려는 버리는 카드전략으로 쓴것으로 보이고
본격적인 승패결정은 후반 교체으로 만들려고하는게 체코전과 동일했습니다.
멕시코는 이에 상응하는 대응전략을 펼쳐서 체코전만큼 선수들이 뭔가 뚜렷한 활약을 잘 보이지못했고요.
조규성을 넣은것도 저지불가능한 바디 헤더를 능숙하게하는 능력을 활용해 득점을 노리는 서브전략도 있었던것같은데 이게 잘되려면
조규성에게 공을 잘 뿌려줘야하는데, 멕시코진영의 양 사이드백에서 우리선수에 대한 압박강도가 심해서 공을 뿌려주는것도 많은 기회를 만들진못했고요.
몇번 있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못한건 다른 논외의 이야기라고 할수있고.
멕시코는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한국팀을 상대로 무승부 전략으로 나왔다고 보였습니다.
뽀록 행운 골이 터져서 승점을 챙긴거지만, 그거 아니었으면 멕시코가 오늘 한국에 보여준 전술은 무승부 전략이었다는건 경기 내내 계속 보여줬습니다.
이기기위한 경기를 한게 아니에요.
멕시코나 한국이나 이기면 좋지만 최선의 시나리오는 무승부해도 조1위 2위 유지는 거의 확실시되는 부분이거든요.
현재 홍명보로서는 우리가 펼치는 전술은 매우 심플한 편이어서 상대가 우리 전술에 따라오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치거나 지는 경기를 할수밖에 없게됩니다.
하물며 우리 전술에 적극적인 압박전술로 대응하면 우리는 반대로 수세에 밀려버리는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하는 전술이기도합니다.
후방으로 돌리다 전방에 공을 뿌리는건데 상대가 너무나도 무섭게 압박해오면 오히려 우리가 우리 진영에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있는 요소가 많아지게되거든요.
평가전에서도 이미 실현된바 있었고.
세부적인 전술도 부족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전술도 부족합니다.
팀을 꾸린 기간이 길지않은것도 문제겠지만 4백을 하다가 익숙한 포백을 버리고 익숙하지않은 3백으로 전술 컨셉을 바꿔서 해버렸으니 이제와서 포기할순없었는지 계속 가는것같고요.
와 이정도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