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네요.
저도 애기가 크면서 큰 평수 경기도로 이사갔는데
이사가기 전엔 2호선 라인에 살면서 집문에서 회사문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컷이었는데 (제일 막히는 시간에도)
지금은 대중교통으로 진짜 빨라야 1시간 50분입니다.
광역버스 타는데 2주에 한번은 도로에 변수가 생겨요(사고차 처리, 차 고장 등등)
그럼 최소 +30분 잡아야하구요.
그래서 항상 2시간 30분 전에 집에서 나옵니다.
아무리 애들때문에 온거라고 하지만..도로위에서 하루에 4시간씩 그냥 버리게 됩니다.
경기도는 큰평수에 싼맛에 다니는거라고 했는데
지금은 큰평수 하나 빼고는 서울에 살던 삶보다 더 나아진게 없어요..
퇴근하고 집 도착하면 애들은 이미 잠들기 30분~1시간 전이라 오히려 같이 보내는 시간은 더 짧아짐
서울에서 교통비 월 4~5만원 들던거, 지금은 하루에 7~8천원씩 나감..2배 넘게 오름
주담대 상환액...원래는 이게 줄어야하는게 맞지만 고점에 물리고, 이자 높아지고 변동금리 재평가되면서 주담대 미쳐버림
주거 필수비용이 오히려 서울 살때보다 더 늘었어요. 여유시간은 더 줄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애 얼집 보내는거...진짜 최악이에요
서울에서는 출근전에 애 챙겨서 같이 나가면서 얼집에 등원시키고 출근이 가능했어요. 세세한 조건은 설명생략..
퇴근 이후에도 물론 부부 중 한명이 가서 하원시켜서 집에 갈 수 있고요.
경기도민은 아예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요.
집에서 6시~6시반 사이에는 나와야 하는데 그 시간에 받아주는 얼집은 없죠.
7시반이나 되야 가능한데 물리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시간입니다.
그러면 아침에 등원도우미 선생님을 써야해요. 돌봄서비스 시간제는 최소 3시간은 해야합니다. 부모랑 교대시간 감안해도...
한달 평일기준 20일이라고 쳐도 70만원 전후로 나옵니다.
정부지원이요? ㅎㅎ 없어요. 맞벌이라 소득분위 초과로...그냥 쌩으로 다 냅니다.
맞벌이로 돈 벌면 뭐하나요. 진짜 월급 들어오기 무섭게 목돈들이 뭉텅이로 나가요.
거기에 야간연장반까지 운영하는 얼집 못 구하면 하원도우미도 써야해요. 진짜 최악이죠.
야간연장반 다행히 구하긴했는데 저희 아이가 항상 마지막 하원입니다..
회사도 동료들 다 야근하는 시즌 때도 눈치보며 일찍 나옵니다. 사내 입지도 흔들려요. 불안정하죠..
하나 더 말씀드리면 주말이 진짜 헬이에요. 애들이랑 놀아주기? 밀린 집안일하기? 집안행사 참석?
진짜 미친듯이 스케줄이 돌아갑니다. 쉬는 날이 없어요.
평일에도 피곤함이 계속 쌓이기만하는데 주말엔 더 힘들어요.
하나 더 추가하면 애들 아플 때..이건 말도 못합니다.
애들 아픈거 몇일 케어하고 정상 출근하는 날이면 예수가 사흘만에 부활하는 기분이 이런건가 하는 생각 들어요.
낮에 애들데리고 병원가기? 꿈도 꾸지말아야합니다.
야간소아과, 병원, 응급실 무조건 외워두셔야해요.
소아과방문 평균 시간대가 밤 9시~10시 사이입니다..옆 도시에 11시까지 여는 소아과있음..ㅠ 소아과 가는데 30분걸려요.
주말 토요일에 소아과를 가고싶다?
새벽 7시에가서 줄서야 합니다.
8시반에 문열리고 접수받는데 10분만에 그날 접수마감됩니다.
아파트 평수 넓어진거 말고는 삶의질이 나아진게 아무것도 없어요.
평수 넓어진거 실 사용시간...? 의미없어요 ㅋㅋㅋ
잠만 자는데 평수 넓은게 아무 의미없더라구요.
제 삶이랑 어찌나 똑같은지....
저는 두돌 외동딸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용산에 전세 살아서 출퇴근 1시간 안이었는데 경기도로 오면서 1시간 40분....
2시간 넘어가면 이직을 고려할 것 같아요...애는 7:30분 ~ 19:30분 오전,저녁 연장반 다 신청해서 어린이집에서 12시간 보냅니다....이게 올바른 육아 환경이라고는 절대 생각 못하겠네요.
정말 애키우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불만이 더더더더더더 커졌습니다. 후우.....어제도 기침해서 퇴근하고 저녁까지 운영하는 병원 찾아서 데리고 갔네요...
말씀하신대로 집 평수 넓어진거 말고는 삶의 질이 바닥입니다...심지어 우울하기까지해요...
정부에서 지원 해주는 단축기 근무(2시간까지는 월급 보전해줌)를 얘기하고 싶은데 육아휴직도 쓸때도 뭐라뭐라 했는데
이거까지 쓰면 퇴사 각오하고 말하는거라....
정말 힘드네요.
그러면서 회사 직원들은 애때문에 늦출 하거나 일찍 퇴근하면 뭐라뭐라하고 하하하하...이러니까 애를 안낳지 시바...ㅋㅋ
일보다는 출퇴근이 더 힘들어요
저도 애기가 크면서 큰 평수 경기도로 이사갔는데
이사가기 전엔 2호선 라인에 살면서 집문에서 회사문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컷이었는데 (제일 막히는 시간에도)
지금은 대중교통으로 진짜 빨라야 1시간 50분입니다.
광역버스 타는데 2주에 한번은 도로에 변수가 생겨요(사고차 처리, 차 고장 등등)
그럼 최소 +30분 잡아야하구요.
그래서 항상 2시간 30분 전에 집에서 나옵니다.
아무리 애들때문에 온거라고 하지만..도로위에서 하루에 4시간씩 그냥 버리게 됩니다.
경기도는 큰평수에 싼맛에 다니는거라고 했는데
지금은 큰평수 하나 빼고는 서울에 살던 삶보다 더 나아진게 없어요..
퇴근하고 집 도착하면 애들은 이미 잠들기 30분~1시간 전이라 오히려 같이 보내는 시간은 더 짧아짐
서울에서 교통비 월 4~5만원 들던거, 지금은 하루에 7~8천원씩 나감..2배 넘게 오름
주담대 상환액...원래는 이게 줄어야하는게 맞지만 고점에 물리고, 이자 높아지고 변동금리 재평가되면서 주담대 미쳐버림
주거 필수비용이 오히려 서울 살때보다 더 늘었어요. 여유시간은 더 줄고...
그냥 현대판 노비입니다. 빨리 10년 20년 지나가고 애들 키우고나서 죽고싶어요.
서울에서는 출근전에 애 챙겨서 같이 나가면서 얼집에 등원시키고 출근이 가능했어요. 세세한 조건은 설명생략..
퇴근 이후에도 물론 부부 중 한명이 가서 하원시켜서 집에 갈 수 있고요.
경기도민은 아예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요.
집에서 6시~6시반 사이에는 나와야 하는데 그 시간에 받아주는 얼집은 없죠.
7시반이나 되야 가능한데 물리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시간입니다.
그러면 아침에 등원도우미 선생님을 써야해요. 돌봄서비스 시간제는 최소 3시간은 해야합니다. 부모랑 교대시간 감안해도...
한달 평일기준 20일이라고 쳐도 70만원 전후로 나옵니다.
정부지원이요? ㅎㅎ 없어요. 맞벌이라 소득분위 초과로...그냥 쌩으로 다 냅니다.
맞벌이로 돈 벌면 뭐하나요. 진짜 월급 들어오기 무섭게 목돈들이 뭉텅이로 나가요.
거기에 야간연장반까지 운영하는 얼집 못 구하면 하원도우미도 써야해요. 진짜 최악이죠.
야간연장반 다행히 구하긴했는데 저희 아이가 항상 마지막 하원입니다..
회사도 동료들 다 야근하는 시즌 때도 눈치보며 일찍 나옵니다. 사내 입지도 흔들려요. 불안정하죠..
하나 더 말씀드리면 주말이 진짜 헬이에요. 애들이랑 놀아주기? 밀린 집안일하기? 집안행사 참석?
진짜 미친듯이 스케줄이 돌아갑니다. 쉬는 날이 없어요.
평일에도 피곤함이 계속 쌓이기만하는데 주말엔 더 힘들어요.
하나 더 추가하면 애들 아플 때..이건 말도 못합니다.
애들 아픈거 몇일 케어하고 정상 출근하는 날이면 예수가 사흘만에 부활하는 기분이 이런건가 하는 생각 들어요.
낮에 애들데리고 병원가기? 꿈도 꾸지말아야합니다.
야간소아과, 병원, 응급실 무조건 외워두셔야해요.
소아과방문 평균 시간대가 밤 9시~10시 사이입니다..옆 도시에 11시까지 여는 소아과있음..ㅠ 소아과 가는데 30분걸려요.
주말 토요일에 소아과를 가고싶다?
새벽 7시에가서 줄서야 합니다.
8시반에 문열리고 접수받는데 10분만에 그날 접수마감됩니다.
아파트 평수 넓어진거 말고는 삶의질이 나아진게 아무것도 없어요.
평수 넓어진거 실 사용시간...? 의미없어요 ㅋㅋㅋ
잠만 자는데 평수 넓은게 아무 의미없더라구요.
저는 두돌 외동딸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용산에 전세 살아서 출퇴근 1시간 안이었는데 경기도로 오면서 1시간 40분....
2시간 넘어가면 이직을 고려할 것 같아요...애는 7:30분 ~ 19:30분 오전,저녁 연장반 다 신청해서 어린이집에서 12시간 보냅니다....이게 올바른 육아 환경이라고는 절대 생각 못하겠네요.
정말 애키우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불만이 더더더더더더 커졌습니다. 후우.....어제도 기침해서 퇴근하고 저녁까지 운영하는 병원 찾아서 데리고 갔네요...
말씀하신대로 집 평수 넓어진거 말고는 삶의 질이 바닥입니다...심지어 우울하기까지해요...
정부에서 지원 해주는 단축기 근무(2시간까지는 월급 보전해줌)를 얘기하고 싶은데 육아휴직도 쓸때도 뭐라뭐라 했는데
이거까지 쓰면 퇴사 각오하고 말하는거라....
정말 힘드네요.
그러면서 회사 직원들은 애때문에 늦출 하거나 일찍 퇴근하면 뭐라뭐라하고 하하하하...이러니까 애를 안낳지 시바...ㅋㅋ
지방 살고 보통 출근 시간보다 이르게 출근 해서...
애초에 직장도 대충 이정도 시간 내에 있는 곳들중에서 찾을정도로 출근시간 스트레스가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