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인 실종 3년 7개월간 2914건…15명은 미발견
제주 성인 실종 3년 7개월간 2914건…15명은 미발견
안타깝지만 인신매매나 장기밀매일지도
제주에서 최근 3년 7개월간 접수된 성인 실종 신고가 2900건을 넘어 아동 실종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이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성인도 15명에 달했다.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37)씨의 행방이 석 달 넘게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당시 신고를 허위로 종결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만 18세 이상 성인 실종 신고는 모두 2914건이다. 연도별로는 2023년 944건, 2024년 814건, 지난해 786건이며 올해는 7월까지 370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1341건의 2배가 넘는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도 성인은 15명으로 아동 3명의 5배에 달했다.
지난 5월 12일 제주에서 실종된 장씨도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남 출신인 장씨는 2017년 제주로 이주해 실종 전까지 제주시 한림읍의 한 펜션에서 장기간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장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한림항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전날부터 하루 140여명을 투입했으며 오는 26일까지 헬기와 드론, 경비정 등을 동원해 한림항과 장씨가 머물던 펜션 주변 등을 수색할 예정이다.
가족이 제작한 장미란씨 실종 전단장씨 사건에서는 최초 실종 신고가 석연치 않게 종결된 정황도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은 지난 5월 15일 장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실제 통화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한 혐의(직무유기)를 받고 있다. 당시 수색도 중단됐다.
장씨 가족은 A경장으로부터 장씨가 가족의 연락을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이 확인한 장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에서는 A경장과 통화한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 A경장은 장씨와 통화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지난달 19일 다시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후 최초 신고 종결 과정 등을 들여다봤으며 지난 8일부터 제주경찰청을 중심으로 통합 수사에 나섰다. A경장은 지난 11일 직위해제됐으며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담당 경찰관이 실종 사건을 임의로 종결하지 못하도록 팀장이나 과장 등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야 최종 해제할 수 있도록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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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네 --;;; 도대체 왜 ?
미확인 건이 15건이라는건 나머지는 다 실종자를 (살았건 죽었건 허위신고 오해신고 모두 포함) 찾았다는 말이겠죠.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