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보니 예전 직업의 트라우마가...
예전에 한 1년 남짓 버스기사를 하다가 관뒀는데 이영상을 보니 예전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네요.
저도 저때와 똑같은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단말기에는 앞차와 20분으로 뜨는데 정류장에서 타는 손님은 40분을 기다리는데 왜 이제 오냐고 쌍욕을…
가재는 게편이라고 거드는 다른 승객들…
댓글 보면 버스가 안올땐 한참 안오다가 한꺼번에 몰려 온다고 기사탓이나 배차 간격 탓을 하는데
이건 차고지에서 간격을 맞춰서 출발해도 특정 구간에서 정체로 인한 교통 병목 현상 때문인데
같은 정체라도 운이 좋아서 금방 빠져 나가는 차가 있는 반면
앞줄에 거리를 벌리고 유난히 느리게 가는 차가 있거나 도로상의 각종 빌런에 걸리면
훨씬 늦게 빠져 나가게 되죠.
기사가 욕먹으려고 뒤쳐지는게 아니라 교통 상황이 어쩔수 없는건데 댓글을 보면
기사가 사과를 해야 한다느니 화내는게 당연하다는식으로 이성적으로 납득이 안되는글이 많이 보입니다.
버스를 하다보면 서두를수 밖에 없는게 저런 경우를 몇번 경험을 해보니 괜히 뒤쳐졌다가 승객들에게 욕을 먹을까봐
어느새 신호 위반을 하거나 무리한 난폭 운전을 하게 되더군요.
영상속에서 저렇게 욕하는 승객도 과연 본인 자식이나 가족이 돈 벌러 나가서
남들에게 저런 쌍욕을 듣고 온다면 어떠한 심정일지…
기다리는게 짜증나고 화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남에게 상처를 줄수 없다고 봅니다.
도로위의 각종 이상한 운전자들,교통 정체, 사고,상상을 초월한 빌런 승객들…
저도 일하면서 많이 당하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오줌을 싼적이 있고
이대로 가다간 죽겠다 싶어서 얼마 못가서 그만 뒀는데 참 극한의 직업입니다.
주성치개새
jam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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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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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정체구간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무조건 기사들에게 욕 부터 박고 시작 ...
정시 출발 정시 도착을 원하면 지하철을 타던가
저는 우리나라가 필요이상으로 화가 많다고 생각 해요.
화 내서 달라질게 없는데 화를 왜 내나요 ㅠㅠ
고마운줄을 모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