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봄날에 내린눈
때아닌 봄날에 내린 눈
꽃망울 막 터지려는
가지 끝에
하얀 숨결이 내려앉았다
겨울은 떠난 줄 알았는데
미련처럼 돌아와
봄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는다
따뜻한 햇살 아래
눈은 곧 물이 되어
땅속으로 스며들고
그 자리에
더 깊은 초록이
조용히 자라난다
때아닌 봄눈은
계절의 실수일까
아니면
봄을 더 간절하게
사랑하라는
짧은 당부일까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지금도 오고있네요..
꽃피는 춘삼월 회사에 일은 없고
경기는 바닥이고
요즘은 그냥 하윌없이 하루를 사는 느낌입니다.
Comments

영웅
03.03 09:53
그러니까요 강원도쪽은 눈도 많이 오던데
너구리양
03.03 10:01
zinn
03.03 10:04

열라짱나
03.03 10:04
아침에 시 한편 감성 돋네요

JFTQ2792
03.03 10:07
꽃샘 추위가 살짝
헌터브이
03.03 10:21
다시 따뜻해지는거 같아요
케미강
03.03 10:25
이제 봄이 오나보네요.
뀨뀨꺄꺄꺄
03.03 12:24
겨울이 봄이 오는걸 시기하는 중임
koko
03.03 14:00
ttanga4242
03.03 14:53
안첸그루
03.03 17:44
잉여
03.03 19:18
sss55
03.03 20:14
비타민C
03.04 08:51
경기는 바닥인데 주식시장은 활황이라니
이종남
Positive
똥또롱
jstm
수동1등소망
낭만강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