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힘들었다. 갈라치기 멈추자.
사실 얼마전까지 남녀갈등이 미친듯 했으나 요즘 페미 애들도 잠잠하고,
되려 갑자기 준서기발 세대 갈라치기가 시전되고 있다.
남녀갈등이 안먹히니까 세대로 갈라쳐 먹으려는게 정말 싫다.
한국에서 세대론하면 사실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학교를 다닌 86세대들이 시작이다. 지금은 686세대 즉 현재 50대 후반에서 60대중반이다.
글로벌하게는 68 세대가 있다.
86세대인 그들이 30대가 되었을때 그 당시 가장 성능 좋고 인기 있던 386 컴퓨터에 빗대어 386세대라고 했고,
그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486세대 586세대라고 했다. (실제 컴퓨터도 586까지 나왔다.)
그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게 해준 민주화의 주역이면서 경제를 일으킨 산업의 역군이라는 역사적인 칭호와 찬란한 시대를 영위한 세대다.
어릴적 너무도 고난했던 시대부터 젊어서는 가장 부유했던 세대다. 가장 많이 싸우고 열심히 살며 많은 것을 누린 세대다.
그러나 그들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막강한 인구수와 더불어 그들이 젊을적 싸웠던 기득권이 되어 갔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인구도 많듯이 좋은 사람도 많고, 쓰레기 같은 사람도 많았다.
어쩌면 본인 윗세대를 제외하고 가장 고생을 많이했으면서 가장 많이 누린 세대이기도 하다. 가장 꼰대 세대이기도 하고.ㅎ
70년대 X세대라고도 하고, 서울 강남 일부에 나타난 오렌지족이라고 하는 세대다.
초중반 태어난 세대부터는 사회진출시 또는 사회초년생 시절에 IMF의 직격탄을 맞았고, 20대에 회사가 사라지거나 구조조정으로 해고 당하기도했다.
선배들이 기업에서 모셔가전 한국 사회에서 취업경쟁이라는게 생겨나는걸 겪고, 기업이든 가정이든 부도가 나거나 파산하거나 경제적 충격을 정면으로 맞은 세대이기도 하다.
정규직이 사라지고 비정규직이 시작되던 세대다. IMF 이후 경제적 자살률은 급격히 늘었다.
너도 나도 힘들다 보니 청년이라고 더 챙겨주는 것도 없고, 허리띠 졸라매야 한다고 하던 세대다.
70년대 중후반생은 갑자기 미래가 불안정해지고 20대가 되서는 저성장으로 사회적 온기가 냉기로 바뀌던 경험을 겪은 세대다.
80년대생은 MZ의 밀레니얼 세대의 시작이다.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20대에는 정규직 일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비정규직에 이어 첫 사회생활을 계약직, 도급직, 파견직 같은 불안정하고 불합리한 일자리에서 시작하게 내몰린 경우가 많았다.
그들에게는 처음으로 3포세대, 다포세대, N포세대, 88만원 세대, 부모세대 보다 더 가난한 세대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여기서 포란? 부모의 부에 따라 주택은 물론 결혼과 출산 심지어 연애 마저 포기하는 등 포기하는게 많아 나중에 N포까지 늘어났다. 이렇게 포기하고 연애마저 포기한 청년들을 초식남, 초식녀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이런 부모의 부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다 보니 이들이 30대에 진입했을때 흙수저,금수저 같은 수저계급론이 등장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말이 회자되었고, 사회구조 문제보다는 개인의 노오력이 부족하다는 개인탓으로 치부되버렸다. 물론 이들의 20대때에는 국가에서 청년지원 정책이라는 강력한 의제는 없었다.
90년대생은 흔히 Z세대로 묶이지만, 실제로는 밀레니얼 후반~Z 초반이 겹쳐 있는 세대다.
이들은 사회에 진입하던 시기 전후로 코로나가 겹치면서, 출발선부터 격리감·단절감을 크게 경험한 사람이 많다.
또 고착화된 저성장 속에서 취업 경쟁이 심해지는 흐름 위에 스마트폰·SNS가 확산되며 비교와 평가가 일상화된 환경을 통과했고, 그 과정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웠다.
청년정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었지만 불안정한 일자리에 더해 배달라이더처럼 플랫폼 노동이 새로운 형태로 확산되기도 했다.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에서 계속 밀려나게 되는 거다.
00년대생은 청소년기에 코로나가 터져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사회적 단절을 겪은 세대다. 학습, 관계, 취향, 소통 등 모든것이 온라인으로 재편 세대다. 환경에 따라 학습격차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00년대 초반생은 사회 진출을 시작했지만 아직 중반은 학생인 경우가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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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도 어느 정도 구분을 지은것일뿐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시절에는 서로 비슷한걸 공유한다.
그리고 태어난 시기에 따라서 해당 세대와 다음세대 또는 이전세대와 일정부분 비슷한것을 같이 경험하기도 한다.
무엇이든 딱 잘라서 몇년도에 태어났다고 이렇다! 라고 규정지을수도 단정할수도 없다.
대체로 그러한 경험을 많이 했고 공유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아무튼 각 세대는 각자가 겪은 경험이 다르고, 각자가 겪은 고통이 다 있다.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 자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얘기하는 것 처럼 자기 세대가 각자가 가장 힘들거다.
우리가 욕할건 저기 위정자들이고, 나이 지긋이 먹고는 능력도 없는데 인성도 않좋은데 도움도 안주면서 물러나지도 않는 위정자들이지.
세대를 갈라쳐서 서로 자기가 더 힘들었고, 니들 때문이라고 욕하고 조롱할게 아니다.
서로의 아픔을 끌어안아고 공감하는게 할일이고, 성숙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사연 없고 아픔 없는 인간 어디 있나? 서로 상처난데 소금뿌리지 말고, 그런 힘듦이 있었구나~하고 공감만해주면 좋겠다.
세대 갈라치기는 제발 더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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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제리
이종남
누둘스
폭풍처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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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TARO
드리멍
설명충
존도제인도
kof1470
호로뀨


저도 4050세대이지만 저희 나름대로 IMF로 인해서 힘들었고 지금의 2030세대들도 지금 상황나름대로 다들 힘들죠.
살아온 시대가 다른데 누가 더 힘들고 덜 힘들고 척도가 어디겠습니까. 이건 마치 전성기때 마이크 타이슨 VS 무하마드 알리 누가 더 쎄냐? 라고 이야기 하는 꼴이죠.
살아오고 살아가는 그 시대에 맞게 시대상에 따라서 다들 힘들고 그걸 버티면서 지난날을 회상할때 웃고 추억이라고 말할수 있는거죠.
다들 힘냅시다. 구시대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으로 싸움붙이고 노동자 끼리 싸움붙이는 꼴에 놀아나지 말구요. 서로 다독여가며 삽시다. 인간이잖아요.
우리 아버지 세대가 고생한건 안보이고 우리 아이들 세대는 편해 보이고..
모든걸 내 중심으로 우리 세대만 힘들다고 생각하니...
동서갈리고 남북갈리고 남녀 시대 다 갈리고 도대체 언제까지 그럴낀지..
손절한 친구 한놈이 딱 그런케이스라 맨날 해외여행 다니고, 폰 매년 바꾸고, 명품사면서 뭐가 그렇게 힘들다하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어요
이준썩 쳐죽일놈
상종을 하지 않는 게 답입니다.
한반도가 처한 특수한 상황, 즉 남북분단이 모든 나누기의 원인이라는 얘기를 아주 오래전에 들은 기억이 있는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이런 여러 갈등의 해결책이 되겠죠.
좋은글 그리고 훌륭한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