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끝났는데도 잉글랜드 속 긁는 아르헨티나… 회장 "잉글랜드전 승리=월드컵 우승", 기념일로 지정
븅신들아 아갈 처 다물어야지 그리고 지들 코앞 영토도 지키지 못해놓고 염병들을 하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7월 15일을 '국가대표팀의 날'로 지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에 거둔 역사적 승리를 기념하고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2-1로 역전승해 아르헨티나를 축제로 몰아넣었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의 날'로 지정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15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실로 드라마틱한 경기를 연출했다.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하며 패배 일보 직전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 후반 45+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연이은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행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잉글랜드를 꺾고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것뿐만 아니라,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내에서는 두고두고 회자될 경기이기도 했다. 물론 '정치적 중립성'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대회 취지에 크게 어긋나는 행위라 현재 FI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이긴 하지만, 징계와는 별개로 잉글랜드를 잡고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 땅(Las Malvinas son Argentinas)"이라는 현수막을 들어 올린 것에 대해 자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 회장은 "아르헨티나 국민에게는 잉글랜드를 꺾는 순간 이미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누구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불패의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이번 '국가대표팀의 날' 제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지 꽤나 시간이 지났지만,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의 속을 여전히 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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