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외 할머니 수술 때 병원에 삐진 썰..
저랑 외할머니랑 같은 B형이고 외할머니는 손주한테 피를 받기를 원 했고
저도 하겠다.. 했습죠.. 근데 의사선생님이 오..ㄴㄴ 하신겁니다 외할머니도 저도 왜 안 되냐고 했었습죠.. 좀 까지긴 했는데 그건 저의 무지식 이였죠
다만 할머니는 손자 피 아니면 수혈 안 한다고 계속 버팅기셨습니다.. 못 믿는다고..
거기에 저 역시 고딩 때 헌혈 진짜 많이 했는데 지금 처럼 전산으로 된 것도 아니고 헌혈표 같은 걸 받았는데 다 잃어 버렸죠..
다행이 같이 헌혈 가던 친구놈이 가지고 있어서 거의 공짜로 했지만 서도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왜 가족간 수혈이 안 되는지.
제가 알고나서 할머니 이해 시키는데 3일정도?? 걸렸습니다
오소리
anaudch
개꿀페페
응답안할래
이쉐리
오퍼레이션
바하레퀴엠
사랑파
ptws
gogopk
호이짜요


가족끼리 피를 직접 주면 안 되는 이유를 아주 쉽게 비유해서 설명해 줄게!
피 속에 숨어있는 군인들: 우리 피 속에는 몸을 지키는 '군인(면역 세포)'들이 들어있어.
가족이라서 생기는 방심: 가족은 유전자가 아주 비슷하잖아? 할머니처럼 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손주의 피를 그대로 넣으면, 할머니 몸은 "어, 우리 손주 피네? 안전한가 보다" 하고 방심해서 그 피를 통째로 그냥 받아들여 버려.
배신자 군인들의 난동: 그런데 문제는 손주의 피 속에 들어있던 군인들이야. 이 군인들 입장에서 보면 할머니 몸이 '내 몸'이 아니라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지. 그래서 "여긴 어디야? 적이다 공격해!" 하면서 오히려 할머니의 온몸과 장기를 거꾸로 공격하기 시작해.
B가 A에 투입 되었을 때 백혈구들이 주변 적혈구와 장기들 까지 전부 공격해서 망가지나 보네요.
일종의 혈액암이 되는거군요.
이런 건 저도 몰랐네요.
이식 장기에 남아있는 혈액은 상관없는건가?
이식편대숙주병 이라고 하는군요
마냥 유전자 형질이 비슷해서 거부감 없을줄 알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