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몰 택배 배송료 특이점..
한국 국내 장거리 배송이 내륙은 부산
도서는 제주도 정도가 가장 멀리 있겠죠?
G마켓, 11번가, 쿠팡에 배송 시키면 보통 배송료 3,000원 정도라도 내잖아요. (쿠팡은 아마존 구독 시스템 들고 온 거라 제외)
도서지역은 추가 요금 받기도 하고요.
한국 내에서 장거리 배송하면 대충 500km 정도가 가장 멀다고 치고요.
중국 대표 쇼핑몰하면 11.11 광군제하는 타오바오 있겠는데요.
여기는 배송 시스템이 특이하더라고요.
중국 국경 끝자락에서 반대편 국경 끝자락까지 3,600 킬로미터 거리가 나와도 배송료가 무료예요.
한화로 치면 500원짜리 물건을 사도 배송료가 무료예요.
10개를 사도, 100개를 사도 무료예요.
가끔 어쩌다 목록의 1%도 안되는 특이한 상품은 판매자가 별도의 배송료를 요구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판매자가 공작소에서 직접 만든 스톱모션 용도의 Joint Leg 같은 거라든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한국회사들의 라면이 아닌, 한국에서 수입한 Made in Korea 한국회사 라면이라든가.
판매자가 많지 않은 특별한 상품들은 배송료를 우리 돈 200원에서 2000원 정도를 받는데.. 이런 경우는 정말 극소수이고
99% 이상은 부피 무관, 무게 무관, 가격 무관, 거리 무관 배송료가 전부 무료더라고요.
미술 도구도 엄청 싸서 그런지, 유튜브 아트 관련 채널보면 동남아, 남미처럼 소득 적은 나라의 채널들은 타오바오에서 팔고 있는 미술 도구, 공작 도구만 보이더라고요.
일러스트 그리는 분들이 많이 쓰는 마커 중에 만화 일러스트 쪽은 일본의 코픽마커가 꽉잡고 있는데 이게 가격이 좀 쎄요.
72색 세트가 싸게 사도 30만 원대라서 돈 많지 않으면 취미 용품으로 쓰기엔 부담 좀 있죠.
게다가 마커 한 자루 색칠 좀 칠하다 보면 금방.. 생각보다 얼마 못 칠하고 엄청 빨리 닳아요.
타오바오에서 파는 중국 회사 마커들은 288색 세트가 할인 쿠폰 적용하면 2만 원, 안 하면 3~4천 원 더 붙더라고요.
완전 다 쓰고 풀로 가득 충전하는 리필액은 색상 번호별로 개당 150~200원 꼴인데 이건 대략 8회에서 많으면 15회 정도로 리필 되니까 싸죠.
물론 프로 그림쟁이들이 쓰면 품질 차이 당연히 확 느낄 거라고 생각하는데..
돈 없는 동남아, 남미 쪽 꿈나무들은 고민 없이 2만 원짜리를 사고 있고, 유튜브 구독자수 2천만 정도 되는 그림-공작 다이아버튼 채널도 영상 보면 전부 타오바오산?이더라고요.
채널 주인이 직접 타오바오 통해서 얼마 주고 샀다고 가격 적어줘서 알았는데, 중국에서 수천 km 떨어진 나라에서 산 가격이 중국내 타오바오에서 산 가격과 차이가 없어요. 이런 거 보면 배송료가 참 미스터리예요.
라이너도 일본산 코픽이나 사쿠라 모두 마커로 덧칠하면 선이 조금 번지냐 많이 번지냐 차이인데
타오바오에서 파는 거는 거의 안 번져서 깜놀한 적이 있어요. 코픽 라이너 급으로 거의 안 번지는데
가격은 코픽은 4~6천 원, 중국산 브랜드는 500원에 한 자루만 시켜도 거리 무관 배송료 무료.
폴리머클레이도 스테들러라고 독일에서 연필, 색연필, 만연필 등 만드는 회사에서 개발한 피모가 57g짜리 작은 블록 6~8천 원대인데.
타오바오에서 싸구려 폴리머클레이가 500g 2천 원인데 써보니 피모 만큼은 안 나와도 꽤 쓸만해요.
쿠팡에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들 다 이 구성. 도구들은 마감처리한 것까지 100% 똑같음. 가격만 5배 이상 높여서 택갈이.
중국의 모회사가 피모랑 경쟁하겠다고 폴리머클레이 관련 제품만 만드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이 회사 제품 퀄리티가 가성비 좋았어요.
250g에 2,000~2,500쯤인데 촉감, 색상, 가공 다 대륙의 실수인가 싶던데, 이건 한국으로 가져와서 팔면 폴리머클레이 아트 하는 분들 중에 찾는 분들 있을 거 같아요.
중국가면 이런 저런 체험 일부러 많이 해보는 편이고, 예전에 대표적으로 샤오미 배터리처럼 부업 삼아 짭잘한 돈되는 아이템 있나 찾아보는데..
이게 가끔, 아주 가끔 그냥 관광 삼아 명소만 다니는 게 아니라 시장이나 공장 따라가서 구경 다니다가 이 가격이면 경쟁력 좋겠다 싶은 게 보이는데, 이런 거 찾으면 부수입 짭잘해요.
근데 부업으로 용돈벌이가 은근 크게 좀 잘 된다 싶으면 각종 인증 받으라고 하고, 금방 다른 판매자들도 갖다 팔고.. 이것도 나름 야매 소무역 같은데 야매 소무역하러 중국 다니는 한국 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가끔 공장이나 시장 구경만 가도 하루에 최소 수십 명은 봐요.
상품 관련해서 오프라인 재미 있는 거 많다는 건 느끼고 있었는데..
온라인 타오바오 주문 경험이 인상적이었어요.
타오바오가 직접 물류 자회사라도 운영하나요? 어떻게 쿠팡처럼 구독료 이런 것도 없이 그 먼 거리를 연필 한 자루만 사도 다 무료 배송인지...
아임사
로마인
레제
SexyDevil
롬연시
바샤르
오일드렉
응답안할래
가스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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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
호이짜요
jacky
내가돌아왔다


참고로 저희 회사 제품이 한국에 판매될때 본사 -> 대리점 -> 기업 이렇게 유통구조인데 오히려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게 더 저렴해요. 중국 쪽 나가는 유통은 본사 -> 지사 -> 대리점 -> 딜러 -> 한국 이런 구조이고 모두 마진을 받고 파는데도 저렴해요.
남는게있으니까 보낼텐데 싼걸사도 보낸다는거면 물건 원가가 대체 얼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