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먹으면 돼지귀 먹잖아요..
어릴 때 순대 처음 먹을 때부터 부산물 함께 내주는 걸 먹어 버릇해서 그런가
부위별 이름은 대충 알아도 그게 사실 정확히 해부학적으로
어디에 위치한 건가 신경 안 쓰고 자랐어요.
그러다 허파가 폐, 염통이 심장, 간은 간장 여기까진 폐가 좀 그렇긴 해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연골 먹던 게 돼지 귀라는 걸 알고는 처음에 좀 충격 받았었죠.
돼지도 소처럼 혓바닥도 안 버리고, 귀도 먹고, 꼬리도 먹더라고요.
당근 발도 엄청 많이 먹죠.
근데 그 오독오독 씹히던 게 돼지 귀 썰어 놓은 거였다니 진짜 첨에 충격적이었어요.
편육도 돼지머리 통째로 몇 번 삶아서
껍질이랑 살이랑 다 발라내서 눌러 만드는 거니까.. 돼지코, 돈설도 많이들 먹는 거였네요..
먹을 때는 생각 없이 맛있게 먹다가 처음으로 뭘로 만들었나 알게 되었을 때 좀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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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육 사라지고나서 따로 사서 먹지는 않네요
쟤들 귀 소까지 깨끗이 씻었을까...
귓밥을 먹..
종류가 다른 두부 같은건지 알았죠
간 허파 염통 이런거 안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