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불편했던 이야기
예전에 군대 다녔을 때 얘기 해볼께요.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군복하의는 지퍼가 아닌 단추가 달려있었는데 하도 걸리적 거리고 짜증이 많이 났었어요.
그래서 저는 백일 휴가를 가자마자 바지 여벌까지 챙겨서 전부 지퍼를 달았습니다. 솔직히 어떤 놈이 내가 소변 볼때 내 바지까지 들여다 보겠어? 설사 본다고 하더라도 이런걸로 뭐라고 하는것도 얼척이도 없을거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실제로 제 바지를 보고서 얘기한 사람들이 몇 있었어요.
너는 바지에 지퍼가 달려있네? 간부복으로 지급 받았니?
이렇게 묻더군요.
간부들의 바지는 지퍼가 달려있더라고요 ㅎㅎ
제 모습을 보고 저렇게도 바꿀수 있구나를 생각한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저 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던 사람은 없더군요.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 당시 신기하면서도 이해가 안갔던게 본인들도 불편하면서도 그걸 개선하는 사람은 극소수였었어요. 제 모습을 보고 그런 상황을 인식하더라도 그걸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요.
겨우 지퍼 하나 였을 뿐인데 그 때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저는 백일 휴가를 가자마자 바지 여벌까지 챙겨서 전부 지퍼를 달았습니다. 솔직히 어떤 놈이 내가 소변 볼때 내 바지까지 들여다 보겠어? 설사 본다고 하더라도 이런걸로 뭐라고 하는것도 얼척이도 없을거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실제로 제 바지를 보고서 얘기한 사람들이 몇 있었어요.
너는 바지에 지퍼가 달려있네? 간부복으로 지급 받았니?
이렇게 묻더군요.
간부들의 바지는 지퍼가 달려있더라고요 ㅎㅎ
제 모습을 보고 저렇게도 바꿀수 있구나를 생각한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저 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던 사람은 없더군요.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 당시 신기하면서도 이해가 안갔던게 본인들도 불편하면서도 그걸 개선하는 사람은 극소수였었어요. 제 모습을 보고 그런 상황을 인식하더라도 그걸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요.
겨우 지퍼 하나 였을 뿐인데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옹치
jam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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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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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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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술의눈


샴푸 세안제 일병부터, 담배 혼자 피기 일병부터. 내무실에서 관물대 보고 있기 - 일병까지 .
빨래 세탁기에 넣기 - 병장부터 , 일과 종료 후 운동하기 - 병장부터 ,
이렇게 다 행동에 급이 정해져 있던 병신같은 군기잡기 문화 시절이라.
겨우 지퍼 하나? ㄴㄴ 그건 아주 거대한 개폐급이 들어온 거임
니 위로 내 아래로 다 집합각임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네요.
저희가 너무 빡센 편이었던 거 같음
그리고 저희 부대는 구타는 없었는데, 제 옆 대대는 폭행이 끊이지 않아, 맞은 사람들이 저희 부대로 다 넘어왔습니다.
님은 운이 좋으신 거 .. 편한 곳 배정받아 편한 내무생활 하셔서.
선임, 후임들 생각해 보면 괜찮은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간혹 이해가 안되는 애들도 있긴 했는데 이등병 짬찌 새끼가 불침번 때 여자친구 한테 전화질을 하더군요.
당직사관 한테 보고하고 군생활 빡시게 만드려다가 봐주었던거 생각나네요.
선임들 중 착한 사람도 많지만, 쓰레기 새끼들이 너무 개같이 쓰레기들이라 . 고생 엄청 했었음. 그 놈들이 군기반장 하면서 다 조져서 말이죠.
수건하나 비누하나 사제 쓴다고 쳐맞고 그랬는데
전투복에 지퍼 달아왔으면 진짜 죽을만큼 갈굼 당했들듯요.
저는 구타나 가혹행위 같은 것만 아니면 적당히 지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생활이었지만 PX 혼자 가기, 사제 물건쓰기, 침상에 무릎으로 올라가기, 등등 조금씩 풀리는 재미가 있었으니까요.
저는 00군번인데 정말 운 좋게도 우리 소대만 논산 출신이고 나머지는 다 신교대 출신이라 다른 소대 애들은 많이 맞았죠. 이유는 모르겠는데 논산 출신들은 조금 약간 프리해서 때리고 이런 거 없었어요. 그저께 잘 지내고 나왔습니다 ㅋ
PX 일병부터, 내무실 눕기 병장 2호봉 부터 내무실에서 책 읽기 상병부터, 전투화 앉아서 신기 상병부터
등등 많았죠.
지퍼 다는거 병장꺾이면 가능했을듯. 근데 병장 꺾여서 굳이?
예전 군대에서는 사소한것 하나하나 풀어주면 결국에 통제가 안된다고 생각하고
뭔가 바꾸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94군번인 저로써는 상상불가..
진짜 상상 불가네요 ..간부한테도 불려가서 개 갈굼 당했을 듯...병사들 사이에선 폐급 들어왔다고 하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 하지만 부대 분위기 눈치를 보고 안 하는 거죠...
이렇게 묻더군요.
라고 해서 어떻게 말했나요?
아마 없어서 간부복으로 지급받았다고 구라쳤겠죠? ㅎㅎ
이런걸로 처벌 받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보급대에서 복무했어서 피복창고 가보면 그런 압수품들이 많았었죠
해병 세무장화인가? 그거에 옆에 지퍼달아놓은거도 봤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지퍼가 아니라 단추가 달려있는 이유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하신 행동이 님이 생각하기엔 뭔가 개쩌는 나이스한 선택일순 있겠지만
군대라는 특수조직 내에서의 그런 행동은 전혀 환영받을 일은 아니죠
다른 사람들이 개고생했을거같네요
제가 있던 곳에서 그랬으면 중대 엎어졌을 것 같네요.
그런 부조리가 있던 곳에 있어서 그런지 요즘 군대 힘들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ㅋ
짬이 덜 차서 욕을 먹었는데 시부랄거 ㅋㅋ
어긴 규정을 본인레벨로 감당할수있냐없냐의 차이
간부들은 군화도 지퍼로 되있는거도 씀. 머리도 규정대로는 안깍음
그래도 태클걸리지않지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병사끼리 짬이나 계급별로 뭐 제한하거나 그러는거 보면 참 ㅄ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