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할아버지는 결혼 3년 뒤인 1939년(96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헬렌은 정부에 유족연금 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받기는커녕 자신이 결혼했다는 사실 자체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수치심과 주변의 시선 (가장 큰 이유): 당시 20세가 된 헬렌은 "어린 여자가 연금을 노리고 노인과 결혼했다"는 사회적 비난과 소문(뒷담화)이 두려웠습니다. 할아버지의 명예와 자신의 평판을 모두 지키고 싶었던 것이죠.
유족들의 협박: 할아버지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장성한 딸들(의붓딸들)이 헬렌에게 "만약 연금을 신청하면 네 평판을 바닥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매달 73.13달러(현재 가치로 매월 약 200만 원이 넘는 거금)의 연금을 받을 권리가 있었음에도, 자존심과 평판을 지키기 위해 평생 연금을 단 한 푼도 수령하지 않았습니다.
3. 그녀는 연금 때문에 재혼을 안 한 걸까?
헬렌 잭슨은 평생 독신으로 살며 자녀도 없이 101세까지 장수했습니다.
그녀가 재혼하지 않은 이유는 '연금을 계속 타 먹으려고'가 아니라, 반대로 '결혼 비밀을 영원히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기 때문'에 가깝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과 재혼하게 되면 서류상 법적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과거 93세 노인과 결혼했던 기록이 세상에 드러날까 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녀는 평생 이 비밀을 숨기고 살다가, 죽음을 앞둔 2017년(당시 98세) 자신의 장례식을 목사와 함께 준비하던 중 "사실 내가 남북전쟁 참전 용사의 마지막 미망인이다"라며 78년 만에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증거로 할아버지가 준 남북전쟁 당시의 성경책과 결혼 증서가 나오면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고, 그녀는 숨진 해인 2020년까지 '미국 남북전쟁의 마지막 생존 미망인'으로 역사적 존경을 받으며 명예롭게 삶을 마감했습니다.
81년은 뭐에요?
연금은 연금수혜자 사망시 부인까지는 이어 받을수 있어 부인이 계속 받은줄 알았네요
연금은 단 한푼도 수령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2. 반전: 평생 연금을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할아버지는 결혼 3년 뒤인 1939년(96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헬렌은 정부에 유족연금 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받기는커녕 자신이 결혼했다는 사실 자체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수치심과 주변의 시선 (가장 큰 이유): 당시 20세가 된 헬렌은 "어린 여자가 연금을 노리고 노인과 결혼했다"는 사회적 비난과 소문(뒷담화)이 두려웠습니다. 할아버지의 명예와 자신의 평판을 모두 지키고 싶었던 것이죠.
유족들의 협박: 할아버지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장성한 딸들(의붓딸들)이 헬렌에게 "만약 연금을 신청하면 네 평판을 바닥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매달 73.13달러(현재 가치로 매월 약 200만 원이 넘는 거금)의 연금을 받을 권리가 있었음에도, 자존심과 평판을 지키기 위해 평생 연금을 단 한 푼도 수령하지 않았습니다.
3. 그녀는 연금 때문에 재혼을 안 한 걸까?
헬렌 잭슨은 평생 독신으로 살며 자녀도 없이 101세까지 장수했습니다.
그녀가 재혼하지 않은 이유는 '연금을 계속 타 먹으려고'가 아니라, 반대로 '결혼 비밀을 영원히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기 때문'에 가깝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과 재혼하게 되면 서류상 법적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과거 93세 노인과 결혼했던 기록이 세상에 드러날까 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녀는 평생 이 비밀을 숨기고 살다가, 죽음을 앞둔 2017년(당시 98세) 자신의 장례식을 목사와 함께 준비하던 중 "사실 내가 남북전쟁 참전 용사의 마지막 미망인이다"라며 78년 만에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증거로 할아버지가 준 남북전쟁 당시의 성경책과 결혼 증서가 나오면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고, 그녀는 숨진 해인 2020년까지 '미국 남북전쟁의 마지막 생존 미망인'으로 역사적 존경을 받으며 명예롭게 삶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