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하니 생각난 전직장 여직원
그분은 단순히 식탐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뭔가 특이한 분이셨습니다.
1. 근태가 자유로움
지각이 흔히 하는 5분 - 10분 이런게 아니고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고 11시, 오후 1시 이렇게 나옴.
본부장한테 불려가면 미안하다고 눈물 쏟고 다음날 또 10시에 나옴.
2. 많이 먹진 않은데 사고방식이 독특함.
야근해야 하니 저녁 배달시키라고 주문 받는데 '김치찌개하고 제육덥밥이요'
응? 2개요?
네 2개요.
두개 다 드실 수 있겠어요??
아니 왜 다 먹어야 해요?? 적당히 먹고 버릴거예요.
부장을 쳐다봅니다.
눈을 질끈 감고 손짓합니다 '시켜줘 시켜줘'
3. 점심 사건
회사에 좋은일이 있어 사장님이 맛있는거 산다고 점심을 쏜다고 합니다. 이사한테 카드 주고 식당을 알려줍니다.
좋은데 갈줄 알았는데 메뉴가 딱 2개 갈비탕, 삼계탕 있는 집입니다. 가격은 둘다 1만5천원.
(뭐 사실 이정도면 좋은데 맞긴 하죵)
사장님은 삼계탕 시켜달라고 하고 일 마무리할거 있으니 먼저 가서 시켜두라 하십니다.
식당에서 '갈비탕 먹을사람' 나머지는 삼계탕. 하고 시켜서 나온거 먹기 시작합니다.
두어수저 먹었을 무렵 사장님이 부랴부랴 오십니다.
그런데 자리에 갈비탕이 올려져 있습니다.
'어? 나 삼계탕 시켜달라 그랬는데?'
이사가 '아... 맞다.. 가만.. 숫자는 제대로 시켰는데?' 하고 세다보니 그 여직원
'제가 갈비탕 시켰는데 나온거 보니까 삼계탕이 더 맛있어 보여서요'
...
...
사장님 : 아냐 뭐 내가 그냥 갈비탕 먹을게. 다들 먹어.
4. 입찰미팅.
회사에서 수주 받아 해마다 운영하는 사업이 있는데 이게 1년단위 재계약이라 업체도 해마다 입찰공고 내고
우리도 해마다 입찰해서 계약서 연장을 하는 그런 사업이 있습니다.
그럼 안되는데 사실 이거 입찰공고는 요식행위인거죠.
이사가 그 여직원에게 '오전 10시까지 해당 업체에 가서 PPT로 발표하고 와라' 라고 지시합니다.
나는 잘못 들은줄 알았습니다. 그걸 걔한테 왜?? 10시에 거기 못갈텐데???
오후 1시에 출근했습니다.
당연히 거기 다녀온줄 알았는데 늦잠 잤댑니다.
사장한테는 이사가 깨졌습니다.
그리고 '이건 안되겠다' 그러고 잘렸습니다.
뭔 짓을 해도 안 잘리길래 뭐 사장의 숨겨놓은 애인쯤 되는줄.
출처 : 내 머리.
1munit
james2
daiki
주성치개새
하리하리
멀던
랙왕
Skywalker21
afiguwl
코카콜라


인사담당자가 졸라 무능한거
높은 확률로 일머리도 없을듯ㄷㄷ
유튜버 '마이부'님 아시면 대충 그런 느낌이예요
도저히 안되겠으니까 자르고 가게나 하나 차려준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