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 냄새 맡으며 앉아있는 게 참 좋습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자꾸 스마트폰을 보게 되어서 일부러 가방을 챙겨 집 앞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조용한 열람실에 앉아 사람들이 책장 넘기는 소리를 백색소음 삼아 앉아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특별히 거창한 책을 읽지 않더라도 그냥 좋아하는 장르의 수필집 하나 꺼내서 읽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됩니다. 주말 하루쯤은 이렇게 디지털 기기와 멀어져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현대인에게 필요한 루틴 같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주에 읽을 책 두 권을 대출해 왔는데 마음이 참 든든합니다.
mimin
james2
daiki
주성치개새
하리하리
멀던
랙왕
afiguwl
코카콜라
술의눈


서울에 있는 도서관 왠만한데는 한번씩 다 해본듯.
책 내음 외에도 그 분위기라는게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