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 012-노력의 흔적을 들키지 마라.
능력이 뛰어날수록 인위적인 가식을 걷어내게나,
노력하는 티를 내는 순간 당신의 가치는 저렴해진다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소'라고 떠벌리는 자는
타인을 피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감시하고 고문하는 노예가 되지.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작위적인 냄새가 나는 순간
생동감을 잃고 인공 조화처럼 보일 뿐이야.
공을 들인 일일수록 그 수고를 철저히 숨기게.
마치 당신의 천성에서 저절로 우러나온 숨결처럼 보이게 해야 하네.
현자는 자신의 업적을 떠벌리지 않으며,
그가 무심한 듯 툭 던진 결과물에 세상은 비로소 경악하고 열광하지.
훗날 전설이 된 어느 거장은 수십 년 간 촛불 아래서
눈이 멀 정도로 그림을 그렸지만, 완성작을 내놓을 때는
마치 신의 계시를 받아 단번에 그려낸 듯 행동했네.
사람들은 그의 피나는 노력보다 그가 가진 천재적인 영감에 더 큰 경의를 표했지.
노력은 지하실에서 하고,
결과는 천상에서 온 것처럼 보이게하게나.
Comments

영웅
07.27 09:00
불경 말씀인듯
가무소
07.27 09:25
병풍
07.27 09:25
콜빵이
07.27 09:45
뚜루뚜르르르
07.27 11:15
koko
07.27 12:52
세이쥬로
07.27 13:41
굳
sss55
07.27 21:38
술의눈
07.28 00:26
감사합니다
daiki
주성치개새
하리하리
멀던
Skywalker21
afiguwl
코카콜라
술의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