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빵으로 유명했던 천안 빵집 근황
"해명할 기회도 없이 무너졌습니다."
충남 천안시에 자리한 천안 베이커리 '브레드보드' 대표 A씨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 건 지난해 3월. 인테리어 업자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자 "공사 중 발생하는 시멘트 먼지 속에서 빵을 만들어 팔았다"는 제보가 관공서와 언론에 뿌려진 뒤다. 당시 '시멘트 빵'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지역 언론, 방송을 통해 빠르게 퍼졌으나 A씨는 해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이후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고 주요 거래처는 납품 중단을 통보했다. 빗발치는 항의와 비난이 쏟아져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진 A씨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이나 다름 없는 매장 문을 닫아야 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나온 수사 결과는 7개월 전 제보와 정반대였다. 공사 기간 중 실제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인한 경찰은 A씨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제보자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수사 결과로 결백함이 밝혀졌음에도 이미 손님과 거래처는 모두 떠난 뒤였다"며 "무너진 사업과 신뢰를 어떻게 다시 회복할지 막막하다"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매장을 다시 꾸미는 등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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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직접 사실 조사도 안하고 그냥 사진 제보 하나로 영업 정지를 때렸다는거?
염병할 기레기들이 취재를 안해요 커뮤 퍼다가 걍 올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