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Distance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 바보로 살아라, 신념을 가진 자를 경계하라. -02…
무언가를 확신하는 자만큼 위험한 이는 없다네.
스스로를 '모든 것을 아는 솔로몬'이라는 착각하는 순간,
지혜의 샘은 말라붙기 시작하지.
진짜 지혜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는 즐거움에서 나온다네.
세상에는 자기 신념이라는 감옥에 갇혀 타인을
심판하는 '똑똑한 바보'들이 념쳐자지.
17세기 스페인 궁정에서 실질적인 방책은 하나도
내놓지 못하면서 현학적인 궤변으로 왕의 눈을 가렸던 사변가들이 바로 그 전형이라네.
그들은 폭풍우가 친다고 해서 바다를 벌하려 드는 어리석은 자들과 같다네.
차라리 스스로 '바보'가 되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빨아들이는 스펀지가 되게나,
신념이 굳어지면 편견이 되고, 편견은 영혼의 눈을 가리는 법이야.
위대한 소크라테스가 평생을 바쳐
증명한 것은 오직'자신의 무지'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나.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당신의 영혼은
거친 풍랑 속에서도 진리의 물결을 발견할 힘을 얻을 걸세.
Comments
참회자
08.12 08:45
어사
08.12 08:50

Zeppelin
08.12 09:59
수라
08.12 10:16
오늘따라 철학적인 말씀을 하시네요. 덕분에 제 오만을 되돌아보게 돼요.

영웅
08.12 10:39
ns2026
08.12 11:07
좋은 말 새기고 갑니다.
비목광
08.12 11:39

CNXcafe
08.12 12:11
고집 센 사람들 보면 딱 이 말이 생각나요
세이쥬로
08.12 13:58
고집..
sss55
08.12 16:16
Roen
08.12 19:31
스펀지가 되고 싶은데, 세상이 너무 팍팍해서 물을 머금을 틈이 없네요 ㅠ
sarara
08.12 19:41
술의눈
08.13 00: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맹이천재
daiki
하리하리
랙왕
afiguwl
코카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