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 사라지는 의사의 경험담
퍼 온 글입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진짜 아픈 사람 도울 의사가 없어진다
2년전에 cpr해서 살렸던환자 또 심정지와서 cpr하다 사망했는데 112 신고해서 중환자실에 경찰오고 과학수사대 출동한 썰푼다.
자극적인 워딩이지만 이게 현실임. 참고로 나는 주치의가 아니고 중환자 전담의임. 그 환자는 2년전에도 기저질환때문에 충분히 심정지가 올 수있었던 환자였고, 심정지후 중환자실서 빠른처치로 소생했음. 하지만 보호자는 환자의 기저질환을 생각하지 않고 심정지 이벤트 자체를 의료진의 과실이라 탓하며 2년내내 입원해있던 환자임.
이번 심정지 이벤트도, 그 대처자체는 훌륭했음. 병동간호사가 한 병실을 자주오갈수없는게 보통이지만 그 환자는 보호자가 당일 함께있지 않아 간호사가 20분간격으로 병실에 찾아가 상태확인을 했고 심정지 20분전에는 산소포화도 100퍼센트에 그래프도 깨끗하게 나오는걸 확인했었음. 20분뒤 심정지 상황에도 바로 코드블루 방송을 띄우고 신속대응팀 1분내 도착, cpr시작했음. icu로 전실후에도 프로토콜대로 진행했지만 소생가능성이 없어 보호자 설명후 사망선고했음. 문제는 사망진단서 발부후 퇴원수속위하여 보호자가 원무과에 간 직후 발생함.
2년간 뭉개고 있던 결과 진료비 총액이 5000만원이 넘었고(본인부담금은 1000~2000만원선이었겠지.) 그 자리에서 보호자는 병원에서 cpr이 늦어졌다고 112에 신고를함. 심지어 병동 cpr이었는데 경찰은 중환자실로 출동함. 계속 병원탓을하면 병원비가 안나올거라 생각했던걸까. 경찰에게 억울한 마음에 상황설명을 다 하고 퇴근하는길에 병원정문을 통과하는 국립과학수사대 스타랙스밴을 보고 착잡함이 이루말할수가 없었음.
냉정한 얘기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음. 그런데 그런 죽음을 모두 과실로 의심하고 의료진을 몰아간다면 바이탈 볼 의료진은 없음. 사람의 디폴트값은 "언젠가 죽는다"이지 "산다"가 아님. 죽음자체가 모두 의료과실의 범주라면 인간은 불로불사여야한다는 대전제가 붙음.
그 보호자들은 내가 그를 살렸던 2년전은 기억하지 않고 오늘의 죽음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씌울 생각뿐이었음. 뭐하러 이 일하나 싶다. 진짜 보람없네.
이런 것들 때문에 진짜 아픈 사람 도울 의사가 없어진다
2년전에 cpr해서 살렸던환자 또 심정지와서 cpr하다 사망했는데 112 신고해서 중환자실에 경찰오고 과학수사대 출동한 썰푼다.
자극적인 워딩이지만 이게 현실임. 참고로 나는 주치의가 아니고 중환자 전담의임. 그 환자는 2년전에도 기저질환때문에 충분히 심정지가 올 수있었던 환자였고, 심정지후 중환자실서 빠른처치로 소생했음. 하지만 보호자는 환자의 기저질환을 생각하지 않고 심정지 이벤트 자체를 의료진의 과실이라 탓하며 2년내내 입원해있던 환자임.
이번 심정지 이벤트도, 그 대처자체는 훌륭했음. 병동간호사가 한 병실을 자주오갈수없는게 보통이지만 그 환자는 보호자가 당일 함께있지 않아 간호사가 20분간격으로 병실에 찾아가 상태확인을 했고 심정지 20분전에는 산소포화도 100퍼센트에 그래프도 깨끗하게 나오는걸 확인했었음. 20분뒤 심정지 상황에도 바로 코드블루 방송을 띄우고 신속대응팀 1분내 도착, cpr시작했음. icu로 전실후에도 프로토콜대로 진행했지만 소생가능성이 없어 보호자 설명후 사망선고했음. 문제는 사망진단서 발부후 퇴원수속위하여 보호자가 원무과에 간 직후 발생함.
2년간 뭉개고 있던 결과 진료비 총액이 5000만원이 넘었고(본인부담금은 1000~2000만원선이었겠지.) 그 자리에서 보호자는 병원에서 cpr이 늦어졌다고 112에 신고를함. 심지어 병동 cpr이었는데 경찰은 중환자실로 출동함. 계속 병원탓을하면 병원비가 안나올거라 생각했던걸까. 경찰에게 억울한 마음에 상황설명을 다 하고 퇴근하는길에 병원정문을 통과하는 국립과학수사대 스타랙스밴을 보고 착잡함이 이루말할수가 없었음.
냉정한 얘기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음. 그런데 그런 죽음을 모두 과실로 의심하고 의료진을 몰아간다면 바이탈 볼 의료진은 없음. 사람의 디폴트값은 "언젠가 죽는다"이지 "산다"가 아님. 죽음자체가 모두 의료과실의 범주라면 인간은 불로불사여야한다는 대전제가 붙음.
그 보호자들은 내가 그를 살렸던 2년전은 기억하지 않고 오늘의 죽음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씌울 생각뿐이었음. 뭐하러 이 일하나 싶다. 진짜 보람없네.
오케이
james2
daiki
하리하리
멀던
랙왕
Skywalker21
afiguwl
코카콜라
술의눈


폐암걸린 사람 살려놨더니 또 담배피고 폐암 걸린....
의사들이 그런거 보고 현타온 경우 많았다고....
못 고치면 죄인이야
의심하게 되는게 사람맘이고...
옆에서 부추기는 브로커도 있는 걸로 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