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찰 사건 보니 우리 매형 생각나네요..
이 글을 읽기전에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건 정치적 혹은 검수완박 같은 거랑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지역은 다른 곳 입니다..
평소 매형과 누나는 어디 나가면 30분 정도 간격으로 문자 보내는 사이가 좋은 부부였습니다..
그런데 두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고 누나가 전화를 해도 안 받아서 반나절 지나 파출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반려 당했습니다..
그것 까지는 이해 됩니다 저도 경찰은 아니지만 의경나부랭이로 서울철 에서 근무 하고 지침은 잘 알고 있던 시절이고 제대 하고 나서도 아직 바뀌지 않은
지침으로 성인 남성에 대해서는 인력낭비(타 위급 상황에 대비)로 인해 여유를 두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누나가 부탁으로 흰색 아제라 (그렌져 수출명?)으로 알고 있고 번호 불러주고 이 차 보이시면 좀 알려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입니다..
하지만 발견 위치가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 신고한 파출소 정문 바로 앞 갓길입니다.. 심지어 차량도 누가 봐도 위반 딱지 부착 할 정도로 부실한 주차 모양입니다
보통이라면 유리 두둘기고 아저씨 내리세요 하고 딱지 떼어도 할 말 없는 주차로 되어 있는데 그걸 다음날에 누나가 발견 했더라고요..
처음에는 없었다.. 라고 했는데CCTV 요구로 봤더니 연락 끊긴 날 점심에 주차 되어있었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습니다. 발견은 다음날이고요.. 사망시간은 주차 시간과 거의 동일합니다. 아마도 가까스롭게 겨우 주차 하시고 사망 하신거 같습니다
사망하는 걸 구해 달라는것도 아니고 차량이 보이면 알려달라는 것인데 파출소 앞에 저렇게 주차 된 차량 그리고 그렌져 + 번호까지 알려줬는데
아무도 발견 하지 못 한게 화가 났습니다. 이 발견도 누나가 다음날 파출소 가서 정식 신고 하려다가 발견한 겁니다.. 파출소 가다가 어?? 하고 발견한거고요
제가 자잘못을 따지러 갔습니다.. 사망을 따지는게 아니라 4명이면 눈깔이 8개 교대 4명 합치면 16개의 눈깔이 있고 CCTV에도 차량 궁뎅이가 번호판까지 훤하게 보이고 파출소 바로 앞 누가봐도 ㅈ이상하게 주차한 차량에 대해 단속 한번 안 해 봤냐 라고 따지러 갔고 처음에는 없었다.. 라고 해서 CCTV공개 청구 해서 보고 거짓임이 밝혀졌습니다
다만 매우 젊은 경위가 정중하게 사과를 했습니다 저 역시 신고 후 발견 했어도 매형이 살아날 수 있다라는건 아니라고 인지 했고요. 심장마비는 곧바로 아니면
확률이 희박한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지러 간 날 그 경위님이 너무 익숙한 환경이라 못 본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하고 거기 지방경찰청 경감 경정 까지 와서
사과 하더라고요.. 저도 더 이상 따져봐야 개인적 감정풀이 밖에 될 수 있을 꺼 같아서 거기서 좋게 이야기는 했습니다.
다만 누나가 매형을 봤을 때 너무 놀라고 기절한 것이 가장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소리
james2
daiki
주성치개새
하리하리
멀던
랙왕
Skywalker21
코카콜라
술의눈


나무그늘 아래에 차 대놓고 시원하게 낮잠 한번씩 때리고...
예전에 pd수첩같은 다큐프로에서 실종에 관련된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성인의 연락두절은 특별한 정황이 없는 경우 실종이 아닌 가출로 먼저 본다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심지어 (정상적인)성인남성은 실종대상자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완벽한건 없지만 지금의 체계가 빨리 변했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