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토이 스토리5' 후기
4편을 은근슬쩍 없는 없는 시리즈 취급하면서 3편을 동어반복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픽사 답게 완성도 좋고 그래픽 좋고 내용도 좋습니다
다만 굳이 또 할 얘기인가 싶기는 하죠
버즈 군단의 쓰임새는 좀 작위적이고요. 군집 묘사는 아주 좋았습니다만
세월로 이어지고 동시대와 소통하게 해주는 장난감들
95년에 시작은 애들이 보는 애니였는데 그 애들이 커서도 보게 만든 다시는 없을 애니매이션이죠
이걸로 완전 완결일 수도 있지만 캐릭터 바꿔서 또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더 이상 우디는 주인공이 아니죠
4는 보핍, 5는 제시니까 다음엔 버즈 단독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정신적일탈
기아김과장
도돌담
여기조아
peppep
제나나난
수동1등소망
lalafir
발랑코지
킹부끄
nF0ER
핫코
레메
부비천국
액티피드


PC 사상 때문에 디즈니는 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전 3편 까지만 봤습니다
1,2편 이후 3편까지 텀이 길어서 관람객이 토이스토리 3편의 텀과 같이 세월이 흘러버렸다는 내용에 이입이 됐고 그래서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도 돌파하며 흥행했는데
그런 강력한 IP를 이대로 막을 내릴 수 없으니 4,5편 어거지로 나온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토이스토리의 주연 캐릭터들도 막말로 90년대 장난감들이라 앞으로 6편이든 7편이든 갈수록 미래 배경으로 간다면 더욱 더 구식이 될텐데 계속해서 버려진다는 그런 내용으로 이어갈건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토이스토리에서 인간의 설정이나 출연은 별로 없는데 계속해서 인간과 장난감의 관계에 집착하지말고 장난감 본인들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90년대 배경으로 장난감끼리의 내용으로 스토리를 만드는게 어떨까 싶네요
4편은 그냥 독립영화라고 보는게 심신에 좋을 것 같고 이번 영화는 1~3편에 오마주도 엄청 많았고 무엇보다
1편을 어릴 때 봤던 사람들이 지금 딱 아이 키우고 있을 시점일텐데 진짜 극중 제시의 대사 하나가 부모된 입장에서 엄청난 충격을 주더라구요
영화 내내 장난감과 아이와의 관계가 기존에는 진짜 best friend의 느낌이어서 다른 장난감들에게 질투도 하고 그랬다면
5편에서는 진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어하는 장난감의 고뇌가 나오는데 그게 엄청난 위로로 다가왔습니다
딸내미 보여주러 갔다가 저랑 와이프가 질질 짜면서 나왔습니다.
5편은 토이스토리2편의 한꼭지를 이렇게 살리나? 하는 생각에
감탄하며 봤습니다.
5편이 나은 점은 그래픽 정도
4랑 5는 아직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