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바타 불과재 후기 (노스포)
1편은 솔직히 스토리상 감명받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3D도 솔직히 약간 즐거움을 줄 뿐이지,
신성한 나무, 반짝이는 숲, 무녀 등등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본듯한 것들이었고,
이야기 막바지의 액션씬들도 크게 즐겁지 않았습니다.
이름난 감독에 대자본 그래픽 감상용으로 대작 취급을 받는 것도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던 시기였습니다.
2편은 그래도 생각보다 이야기 진도가 빨리 빠졌고,
나름 가족들의 서사와 인간들의 탐욕, 그리고 빌런 구축이 서서히 되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 기술로 미키17처럼 영생하고 있는 대령(?)이 좀 밸런스 붕괘되는 무리한 설정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3편은 아이맥스에서 훨씬 밝아진 화면, 그리고 프레임 레이트까지 더 높게 체감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사는 2편의 모든 내용들이 3편을 위한 떡밥이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완벽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재의 부족이라고 불리우는 곳의 여자 캐릭터 "바랑"은 보는 재미 그 자체의 캐릭터를 보여줬고,
혹시나 했던 발암 요소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녀들 중 하나가 사고친다던가... 키리가 자꾸만 갑갑하게 군다던가... 2편처럼 누군가 어떻게 된다던가...)
당연히 예상되었던 키리의 각성은 시원시원하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고니 위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캐릭터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탐욕, 자본주의의 맹점, 그 안에서의 양심...
완벽에 가까운 자연이 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나 지상낙원인지를 대비해서 보여주었고,
결국 그대로 두기 때문에 자연이라는 순리라는 것을 메시지로 담아낸 훌륭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3편으로 어느정도 완성된 이야기를 보여줬고,
나머지 3부작은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됩니다.호빗 시리즈처럼 다른 주인공으로 또다른 여정을 보여줄지...
세계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기에 얼마든지 확장 가능할 것 같습니다.
포기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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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찰리채플린 손녀 답네요.
물의길은 진짜 3편을위한 서사였고, 제작비 이번에 다 쏟아부었네요ㅎㅎ
싸움터만 바뀌지 달라지는 게 1도 없음.
따지고 보면 바다에 사는 애들한테 개민폐짓한 거임. 어디 조용히 구석에 짱박히던가 괜히 남의 동네 가서 박살나게 만듬 ㅋ
지들 동네 지키자고 남의 동네 박살나게 만듬.
가볍게 눈요기로만 보는 걸 추천.
저는 3편까지 보고 그냥 1,2,3편 다 좋은 작품으로 묶여서 완성됐다 생각하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