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본 미국관객들 대환호
LA의 사무엘 골드윈 극장에서 70mm 포맷으로 첫 아카데미 시사회를 가진 ‘오디세이‘
1,000석정도되는 극장은 거의 매진이었다고 하며, 여기 출석율 자체가 하나의 여론 조사급인 것을 고려하면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고
현재 이 영화의 뜨거운 반응 만큼이나 시사회에 참석한 몇몇 회원들 역시 극찬을 쏟아냄
한 베테랑 회원은, ‘오펜하이머‘와 놀란의 장편 데뷔작 ‘미행‘을 뛰어넘는 영화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 감독이라고 평가
이러한 극찬은 매우 중요한데, 놀란은 지난 20여년간 오스카가 선뜻 최고의 상을 주지 않았던 상업적 분야 영화에서 가장 독보적인 감독이었으나 ‘오펜하이머‘로 시상식 시즌 상들을 쓸어담으며 작품상은 물론 첫 감독상까지 수상
물론 시사회애 참석한 모든 회원이 극찬만 남긴 것은 아니었는데, 또 다른 익명의 투표권자는 “스펙타클했습니다. 조금 길다는 감이 있었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치열한 대화는, 아카데미에서 가장 큰 투표권을 행사하며 어떤 연기가 오스카 후보감인지를 골라야하는 배우 지부 내부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
공식 시사회를 건너뛰고 내돈내산으로 영화를 관람한 한 배우 지부의 회원을 벌써부터 남은 개봉작들을 걱정하는 눈치
“연기계의 올스타전 같았습니다. 맷 데이먼, 두 명의 존(번설•레귀자모), 패틴슨, 해서웨이 등 모두 믿기지 않을만큼 훌륭했어요. 올 해 남은 기간동안 영화가 개봉하는 분들에게 행운을 빕니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베테랑 회원은 영화를 보며 두 번 울었다고 고백했는데, 두 장면 모두 전투씬이 아니라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큼
“맷 데이먼이 세이렌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신이 기르는 개를 ㅈ다정하게 어루만져 줄 때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에게 남우주연상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열광하다가도 아카데미 회원들은 1월이 되면 새롭고 반짝이는 작품으로 눈을 돌려버리곤 한다고
놀란의 또 다른 여름 개봉작이었던 ‘덩케르그‘도 후보는 8개 부문에 올랐었지만 12월에 개봉한 기예르모 델 토로의 동화같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에 작품상을 내준 바 있음
https://variety.com/2026/film/awards/oscars-voters-the-odyssey-reaction-screenings-12368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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