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호프 보면서 의아했던 점(보면서 몰입이 깨지던 부분)
앞서 나홍진 감독의 곡성 정말 재밋게 봤음
저는 사람들이 칭찬을 마다않는 1부 부분에 불만/의아한게 많았음
0. 극시작하면서 등장하는 소 사체..보면서
완전사후강직된 상태였으니 죽은지 꽤 지났을 것이고.. 옆으로 눕혀져있는데 뒷다린가 앞다린가 '하나만' 들려있음
어떻게 죽었길래 저 자세로 사후강직이 되었는지, 주변에 혈흔은 없고 어떻게 여기에 있으며.. 던졌다기엔 너무 단정히 도로 한가운데 누워져있고..
조인성은 1시간 전엔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났다함.. 여러모로 의문이었음
1. 첫 등장한 괴물(=외계인) 보면 거침없이 다 뿌시면서 이동하는데
황정민이랑 활사냥꾼 처음 만난 굴다리 밑에 발자국은 어떻게 찍혀있는거지?
거기서만 조심 조심 기어갔나??
2. 오인사격으로 시민 죽이던 가게 안에서 지혈하려고 두루마리휴지 2개를 가져오는데
그 난리통에 두루마리 휴지가 너무 깨끗함
3. 뭔 놈의 한국동네에 총이 이렇게 많아??(총사냥꾼들 총 제외하고도)
어느 유튜버 리뷰보니까 한국이지만 한국은 아닌 뭐 그런 설정이라던데 그렇다할지라도 초딩식 짜임새같음
3-1. 감독도 나같은 생각에 대한 우려를 했는지 2할배2할매트럭씬 + 여형사가 차+총기왕창 가져왔을때
황정민이 이거 다 어디서난거야 물을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자녀?! X2
앞서 총기불출하라는 무전을 했었기에 총기불출 받아온거다 라고 했으면(그래도 쪼매난시골 치곤 너무 많음) 그러려니 넘어갈만했다봄
두번이나 똑같은 상황 연출한거보면 이걸 개그로 써먹은건가 싶기도 하고 ㅡㅡ;;
4. 첫 등장한 괴물이 어두운 가게에 숨어있는 씬
그렇게 다 뿌시고 다니던 괴물이 일어섰을때 집을 뚫고 나오는 크기인데 저긴 어떻게 아무것도 안 뿌시고 조심히 들어갔대..??
5. 여형사가 저놈(읍내괴물) 지능 있는 놈이라고 칭찬하고, 황정민한테도 뒤돌아 조용히 다가가는 갈수 있을 정도의 지능이고, 앞서 사람 죽일땐 맨홀뚜껑 포함 그렇게 물건 잘 던지더니
카체이싱씬(경찰차로 괴물 쫓으며 총질하는 부분)에선 차량에 물건 하나 던지면 끝날걸 절대 안 던짐
5-1. 황정민+여형사를 더불어 뒤에 조인성네 사냥꾼씬에서도 주인공 절대 안죽이려고 ㅈㄴ 노력하는구나 싶어서 깼음
5-1-1. 5-1이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져서 후반에 '아.. 누구 하나라도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조인성 죽였음. 그때 오.. 그래도 나홍진인가 했는데
응 안죽어~ ㅅㅂ
6. 여러 유튜브 리뷰에서 미술팀, 액션팀 칭찬 엄청했는데 나도 이부분은 동의함
다만 괴물 한마리가 했다기엔 파괴의 흔적이 너무 과한 느낌이 들어 살짝 아쉬웠음
게임에서 타격감은 소리가 모든것인것처럼
음향도 박진감/긴장감 느끼게끔 엄청 잘 했지만 앞서 말한 몰입이 깨지는 부분들이 계속 있었어서 몸따로 머리따로였음
7. 황정민 연기 정말 잘하고 잘했지만 계속 봐오던 캐릭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또 이런 캐릭터네 싶었음
8. 보면서 2막부분에 이거 너무 에일리언인데? 싶었던 부분이 있었고 누군가 진격의 거인 언급을 하니까
읍내에서 달리면서 속도조절 안되서 멍청하게 건물/벽에 꼴아박는거나
첫 괴물의 등장씬 = 엘런이 마레제국에서의 등장씬
울창한 숲에서 말타는 씬 등 진격의 거인 연출과 유사한 부분/느낌이 있었음
한국영화에서 이런 시도(헐리웃영화급 스케일)을 한거에 대해선 긍정적인 생각임
같이 본 사람들 중 한명은 심형래의 디워 때도, 10년전에도 이런 말 있었는데 이제는 좀 벗어날때 되지않았나..? 라던 분도 있었음(이말에도 동의)
아무 생각없이 화려한 액션이면 만족하는 분에겐 충분히 재밋는 영화가 될수있을듯
외계인과 쫓고 쫓기는거 빼면 아무것도 안남는 영화
다행히 나는 예고편 안봤지만 예고편 절대 보면 안되는 영화
다만 나는 불호였고, 보고나서 3부정도까지는 나오겠네 싶었는데
실제 3부까지의 스토리는 구상되어있다고함(촬영중인건 아님)
2부 나오면 보기는 하겠지만 3부까지 볼지안볼지는 2부.. 보고 정할수있을듯
데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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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시절에는 집집 마다 불법 총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숨겨 놓았죠 노인들이 많아서
나라에서 총기 신고 좀 해달라고 막 그랬다네요
이런 괴물 영화는 항상 주인공은 절때 안때리고 잡으면 그냥 던지기만 하고 그런 경우 상당합니다
배우 연기력 논란은 아무래도 대사를 누가 그렇게 했지 싶을 정도로 겁나 유치함
특히 여주는 연기해선 안될배우임..
말안하고 폼 잡고 있으면 봐줄만한데 입열면 대사랑 톤이 너무 별로여서..
암튼 오징어게임 때문에 갑자기 뜬 배우인데 글로벌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야했기에
연기 잘하는 국내 여배우보다 정호연이 낫다는 판단에 캐스팅한 것 같음.
다만 정호연이 주연 캐릭이라 더욱더 부각된거 같네요.
황정민이랑 조인성도 주연이지만....황정민은 뭔가 배우가 대사톤을 좀 고쳐서 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여튼 전체적으로 대사톤이 많이 거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