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후 뼈의 사원 후기 (스포)
호불호 많이 갈렸던 파트1도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평이 엄청 좋길래 기대 하고 봤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것 같음.
그렇다고 별로라는 소리는 아님.
닥터 켈슨이랑 삼손과의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로움.
여태껏 좀비물에서 치료에 성공했던 적이 있던가...?
앱스타인 섬에서 할 법한 닥터 켈슨의 무대는 훌륭했고,
삼손의 중요부위도 여전히 대단함.
마지막에 나오는 킬리안 머피도 너무 반가움.
근데 그게 전부임...
28 시리즈의 강점은 뛰어다니는 좀비라고 생각함.
타 작품들에서 기어 다니기만 해도 위협적이던 놈들이, 육상선수 마냥 전력질주로
등장인물들을 쫓는 장면들은 진짜 손에 땀을 쥐게 함.
심지어 전작에서는 알파라는 좀비를 내세워서, 긴장감을 더 끌어 올리기도 했음.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그런 긴장감 조성은 찾아보기 힘듬.
대신 시계태엽오렌지에 나올 것 같은 놈들이 기어 나와선 기행을 일삼는 장면들이 잔뜩 나옴.
그 과정에서 쓸데없이 잔인하네 싶은 장면들이 나오기도... 굳이 그렇게 까지 보여줬어야 했을까.
와. 이거 등장인물들 ㅈ되는 거 아닌가. 싶은 긴장감은 없고,
아 저 노란 머리 새끼들 언제 다 뒤지나 싶어서 보게 됨.
얘네 머리를 삼손이 밭에서 무 뽑듯이 뽑는 전개로 갔으면 더 후련했을텐데.
근데 이건 그냥 감독, 작가가 방향성을 이렇게 잡았으니, 그냥 넘어간다고 쳐도...
제일 큰 문제는, 전작 주인공 스파이크를 그냥 개병신으로 만들어 놓았단 거임.
전작에서의 내면적 성장과 독립심 가득한 소년은 갑자기 어디로 가버리고, 그냥 질질 짜는 애새끼1이 되어버림.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라오어2에서 주인공 취급을 개차반으로 만들어서 욕 먹은 그 짓거리를 한 거임.
쓸데 없는 고문씬 디테일하게 찍을 시간에, 스파이크와 텔레토비 집단 사이의 서사를 더 넣었어야 했음.
닥터 켈슨이 99프로 해결하고, 1시간 30분 동안 쫄아 있던 스파이크가 막타 치는 전개는 많이 아쉬움.
인터넷에서 누가 게임 dlc 같다고 표현한 글을 봤었는데, 그게 맞는 거 같음.
이번 작품은 스파이크 대신 닥터 켈슨이 주인공인 28년후 dlc임.
맵도 재탕에, 전작을 다시 보는 듯 한 풍경.
파트3는 다시 대니보일 할배가 메가폰을 잡는다고 하니, 다시 기대 해 봄.
주절주절 적고 나니 더 별로네.
28년후 시리즈 팬이 아니면 추천하기 힘들 듯.
조주봉
호이짜요
darkman
알리타
hihihibyebye
내가돌아왔다
미디어파도
네버다이새턴
거참말많네
뱀박
fire123
윤미뇽
핫바


그래도 일단 이 시리즈 보기는 다 봐야 겠습니다. 의무감으로 ㅎㅎ
설정 자체가 영 별로였어...무슨 예술영화 찍고 싶었던건지...
감독이 파트1과 2과 달라서 캐릭터의 성격과 배역도 다름. 파트2에서 이전 주인공 스파이키는 그냥 쫄다구중 한명 정도로 밖에 역할이 안됨.
이상하게 산으로 가고 있음.
터미네이터2이후 어설푼 작품만 계속 나옴
제임스 카멜론이 내가 제대로 만들겠다 하면서 관뚜껑 닫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