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강동원 박정민 주연 전란 후기
영화는 시작부터 정여립사건을 소개하며 본 영화가 혁명에 대해 이야기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곧 이 혁명에 대한 이야기는 작중 임진왜란을 전후로 겪는 강동원이 연기한 주인공 천영을 중심으로 풀어냅니다
작중 천영은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노비신분이라는 족쇄에 가두어진 인물이고
몇번의 면책을 받으려는 시도또한 무산되자 역모를 꾀하기로 작정합니다
그리고 영화 말미에는 대동계와 유사한 범동계라는 대중조직을 규합하려는 시도를 보이며 마무리됩니다
허나 영화내 강동원이 연기하는 천영이라는 인물은
혁명에대한 고심이나 철학이라고는 전혀 없을뿐더러 공을 세우고 면책받아 벼슬을 받으려는
개인적 입신양명의 꿈이 좌절되어 그것을 한풀이하려는 복수감이 앞서있습니다
그는 노비제도에대한 불합리성을 이야기 하지도, 굶어죽는 백성들을 향한 애민정신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그가 이끄는 의병조직의 정신적 지주나 전략을 세우는 역할은 책사와 김자령이 했을정도이니 말이죠
그러니 영화내에서 의병조직이 왜군과 군관 또는 탐관오리와 싸우는 장면에서 연출적 재미만을 느낄뿐
그들의 행보에 대해서 공감대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힘듭니다
왜란이라는 광풍이 나라를 쉽쓸었지만 결국 궁궐 복원계획은 착착 진행이되고 왕권은 그대로입니다
정여립의 대동계가 실패한 마당에 천영의 범동계가 성공을 하기란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단단한 이념의 혁명도 나쁜제도와 기득권을 이기기 어려운 마당에 빈곤한 철학의 혁명의 결말은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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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피드


사극쪽으로 전란, 관상, 올빼미 재밌게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