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ession 보니 이순재님 출연하신 얼굴없는 미녀 생각 나네요
80년도에 이순재님과 장미희씨 출연한 TBC 에서 방송한 얼굴없는미녀는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는데. Obsession 영화랑 느낌이 비슷해서 클로드에 물어봤네요. 아래는 클로드 답변 입니다..
맞습니다. 2004년 김인식 감독의 <얼굴없는 미녀>(김혜수·김태우)는 1980년 TBC 드라마 <형사>의 동명 납량특집을 원작으로 했고, 거기 장미희와 이순재가 출연했습니다 (Namu Wiki) . 다만 영화판은 방향성이 꽤 달라졌죠.
비교하신 지점도 일리가 있습니다. 2004년작의 핵심은 정신과 의사가 최면으로 환자의 사랑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고, 2026년 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를 이용해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얻은 남자가 그 대가를 치르는 내용 (The Numbers) 입니다. 상대의 동의 없이 감정을 조작해 사랑을 획득한다는 설정, 그리고 그 결과가 파국으로 간다는 구조가 같습니다. Obsession이 '착한 남자' 프레임 뒤의 통제욕과 동의 문제를 건드린다는 평 (Basementofthebizarre) 을 보면 주제의식도 겹칩니다.
차이라면 <얼굴없는 미녀>는 초자연 요소 없이 최면·경계선 인격이라는 심리 설정으로 밀고 간 멜로/미스터리에 가깝고, 관객 52만에 그친 흥행 실패작이었다는 점입니다. 반면 Obsession은 제작비 75만 달러짜리 초저예산 호러가 전 세계 4억 달러를 넘긴 사례 (Forbes) 로, 장르가 정통 공포 쪽입니다. 소재의 원형은 비슷하되 포장과 시대 감각이 다른 셈이죠.
맞습니다. 2004년 김인식 감독의 <얼굴없는 미녀>(김혜수·김태우)는 1980년 TBC 드라마 <형사>의 동명 납량특집을 원작으로 했고, 거기 장미희와 이순재가 출연했습니다 (Namu Wiki) . 다만 영화판은 방향성이 꽤 달라졌죠.
비교하신 지점도 일리가 있습니다. 2004년작의 핵심은 정신과 의사가 최면으로 환자의 사랑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고, 2026년 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를 이용해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얻은 남자가 그 대가를 치르는 내용 (The Numbers) 입니다. 상대의 동의 없이 감정을 조작해 사랑을 획득한다는 설정, 그리고 그 결과가 파국으로 간다는 구조가 같습니다. Obsession이 '착한 남자' 프레임 뒤의 통제욕과 동의 문제를 건드린다는 평 (Basementofthebizarre) 을 보면 주제의식도 겹칩니다.
차이라면 <얼굴없는 미녀>는 초자연 요소 없이 최면·경계선 인격이라는 심리 설정으로 밀고 간 멜로/미스터리에 가깝고, 관객 52만에 그친 흥행 실패작이었다는 점입니다. 반면 Obsession은 제작비 75만 달러짜리 초저예산 호러가 전 세계 4억 달러를 넘긴 사례 (Forbes) 로, 장르가 정통 공포 쪽입니다. 소재의 원형은 비슷하되 포장과 시대 감각이 다른 셈이죠.
Comments
조지스마일리
08.22 04:18
클로드 똑똑하네요 ㄷㄷ

CNXcafe
08.22 12:29
얼굴없는 미녀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 겹치네요
roma92
08.25 10:58
리뷰가 좋은편인가봐요
Roen
08.29 13:25
TBC 드라마 얼굴없는미녀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반갑네요.
이스크대박
기아김과장
도돌담
제나나난
수동1등소망
lalafir
킹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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