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건담 - 황금 올리브
기동전사 Z건담 애니메이션 간판? 기체
사실 백식은 가변형 '델타 건담'이 되려다 뼈대 사정으로 변신을 포기한,
소위 '중꺾마'의 아이콘 같은 기체인데
오히려 그 덕분에 프레임이 가벼워져서
미친 기동성을 얻었으니 이게 바로
실패를 승리로 승화시킨 갓생 모먼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장에서 나 좀 보라고 온몸에 황금 올리브급 금칠을 해놓고선
"이건 내빔 코팅이라 안 뜨겁거든?"이라고 우기는 뻔뻔함이 매력인데
100년 동안 쓰겠다고 이름까지 '백식'이라 지어놓은 걸 보면
그 시절 감성 치고는 꽤나 '뇌절' 섞인 세계관 최강자급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무기도 아주 킹받는 게 화력 좀 내보겠다고 가져온 '메가 바주카 런처'가
정작 혼자서는 배터리 없어서 못 쏘는 '보조배터리 필수' 기기라는 점인데
이런 손 많이 가는 설정이 오히려 요즘 MZ들이 환장하는 '결함 있는 완벽함' 그 자체 아닐까 싶어요.
결국 우주세기 고인물 크와트로 형님이 똥차급 스펙을 피지컬로 씹어먹으며
큐베레이랑 디 오 사이에서 버틴 건데 마지막에 팔다리 다 잘리고도 콕핏은 멀쩡하게 남은 걸 보면
이 기체의 진정한 옵션은 '생존형 금수저' 운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번쩍이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이 짠내 나는 황금색 맛집 이야기에 흥미가 좀 생기셨나요
아니면 이 녀석을 탈탈 털어버렸던 하만의 큐베레이 맛도 좀 보실래요?
Comments

말붕어
04.14 14:16
와 개간지
QCYH2
04.18 22:48
역시 스카이 화이터
늘아름다운
04.22 20:22
얼한
05.15 13:07
LED 입히니 황금 올리브 느낌 제대로네요. 튜닝 너무 탐납니다.
동암
05.17 03:56
메가 바주카 런처 충전 이슈는 볼 때마다 짠내 폭발이네요 ㅋㅋ
아카시아
05.17 12:22
기체는 짠내 나도 붉은 혜성의 피지컬로 캐리한 게 레전드죠.
다물
05.17 20:22
백식 이름값대로 굴러가기엔 너무 험난한 우주세기 현실이 느껴지네요.
tomm
엉엉울었어요
별아래하나
짱구
멜론머스크
노무사노무진
피곤맨
캄캄콜라
테르미
주성치개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