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5인치 삼성 TV 무한재부팅, 100만 원 날릴 뻔하다가 출장 수리로 살아난 썰
한 달 전쯤부터 화면이 자꾸 깜빡이길래 'HDMI 선 문제인가?' 싶어서 바꿔 끼우니 또 잠잠하더라고요.
'휴, 다행이다' 하고 쓰고 있었는데...
하필 지난 금요일부터 아주 작정을 했는지 무한 재부팅 무한 굴레에 빠졌습니다.
아예 사용 불능 상태. ????
삼성 A/S 불렀으면 딱 봐도 "고객님, 이건 패널 교체하셔야 합니다~" 하고
100만 원 넘게 깨질 꼬라지였습니다.
속이 바짝바짝 타서 오전에 사설 업체 여러 곳에 연락을 돌렸는데,
85인치는 자재가 없다며 죄다 거절당하고 포기하려던 찰나!
마지막 사장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다른 곳은 다 거절하니 '결국 패널 교체 말고는 답이 없나 보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사장님은 증상 딱 들어보시더니,
"고칠 수 있습니다. 오늘 갈게요." 하시는 겁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약간 못 미더웠습니다. (사장님 죄송해요...)
심지어 오늘 일요일 오전에 전화드렸는데,
밤 9시에 찾아오셔서 TV 바닥에 눕히는 것만 좀 도와달라 하시더군요.
그러고는 뒷판 뚜따 뚜따 뙇! 뜯고 작업하시는데...
와, 손길이 그냥 슈퍼 프로페셔널 그 잡채!
한 시간도 안 돼서 깔끔하게 고쳐주셨습니다. ????
작업하시는 거 보면서 슬쩍 여쭤봤죠.
나: "사장님, 이렇게 빠르게 수리가 되는데 A/S 부르면 왜 자꾸 패널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할까요?"
사장님: "돈 벌려고 그러죠."
나: "아항! (너털웃음)"
월요일에 오기로 했던 삼성 A/S 예약은 빛의 속도로 취소했습니다.
암튼 다음번에 TV 살 일 있으면... 웬만해서 삼성은 피하려고요.
오늘 걱정해 주시면서 정성껏 댓글 달아주시고 쪽지 보내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가전제품 고장 없이 평화로운 연휴 보내세요~!!
kling
tgfwehe
하리하리
Seankim
다만이공
울트라후니
길냥이고고
바하레퀴엠
zmfkd1
이마자토


부모님 시골사셔서 출장불렀는데 비슷하게 다 갈라고하고
3일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주말에 내려가서 티비들고 월요일에 서비스센터 찾아갔더니
간단하게 고쳤어요.
출장은 외주가 껴있어서 은근 양아치가 많아요
오늘 오신 사설업체 사장님도 이건 패널 쪽 이상이다. 무조건 패널 갈라고 할거다 라고...
암튼 저렴하진 않지만 저렴하게 액뗌 잘 했습니다. ^^:
먼가 장인정신이 있는듯..멋지시네요
저렴하게 수리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가격이 궁금하네요.
혹시 사장님 관련정보 공유좀 가능할지요.
검색이 잘 안 나와서 지푸라기 잡듯이 연락 드렸는데 프로시네요.
잠깐 블로그 들여다 보니 낭만 까지 있으시네요. ㅎㅎ
늦은 시간에 오시라 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불러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에 더 감동이었습니다.
금액은 25만원이었습니다.
아 참 어떤 수리 요청하신 분은 AI 검색으로 이 사장님 추천 받으셨다는데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빨리 고장나서 또 팔아먹으려는 속셈 같다고...ㅋㅋ
LG 꺼도 통풍구는 없지만 알리미늄인가 금속으로 되어있어 열배출에는 좀 낫다고 합니다.
거기 보면 고가 티비들이 더 내구성이 약하다고들,,, 한 3년쓰면 패널 고장나서 패널 교체 비용 인건비 등등 ,,,
삼성 서비스도 지들 할말 없으니 패널은 무상교체 하고 인건비만 받는식으로 한다고도 하구요. 에휴 참
사장님 왈 "오히려 잘되었어요. 이게 발열구 역할을 할지도 모르니 그냥 쓰시죠. 열기 배출할 데가 없어서 이 틈이 오히려 좋을지도..."
진짜 발열을 고려 안 하고 설계되었다 싶은 뒷판이었습니다.
요새 핸드폰도 본인만 기변 욕구 없으면 5년 이상 쓰는데 대형 TV 비싸게 팔아먹고 뭐하는 짓들인지...
이사하면서 이사 용역 업체분이 화면 상단 모퉁이 패널에 충격을 주셔서 지름 5cm 정도 먹통이 되었었죠.
그런데도 완전 맛이 갈 때 까지 3년 더 썼을 정도로 내구성은 좋았었습니다.
요새 나오는 대형 TV들은 가만히 둬도 제멋대로 고장 나버리는군요.;;
축하드려요!
저도 삼성 수리비용에 좌절하고 포기했는데 사설수리 참고해볼게요
정보공유 감사해요.
수리할 실력이 안되는 현실….
삼성에서도 가전이건 휴대폰이건 패널교체, 메인보드 교체로
센터지침으로 정해져있긴합니다
98인치 네오qled 3년차 이상무 및 대만족
제 경우엔 다음에 115인치급 산다 해도 샘숭입니다.
뭔짓을 해도 안되는게
https://blog.naver.com/nodmania/224346669307
처럼 하니 바로 됨.
돈 굳엇음
물론 sw적으로 꼬인거겠지만
부르기 전에 한번 해보세요
컴퓨터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도 예전엔 일일히 수리기사 있어서 수리해주고 했는데
요즘은 이상 생기면 그냥 교체해주잖아요
수리라는 개념이 사라지긴 했음 아직도 저런 수리해주는 진짜 기술자 분들이 소수 있긴 하지만...
암턴 삼성 티비라고 금방 고장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lg도 마찬가지에요
전 삼성 oled 이런거 말고 그래서 비즈니스라고 업체용으로 제작된 내구성 튼튼한 티비만 사는데
한번 사면 10년 이상은 끄떡 없더라구요 이번에 온누리 행사할때도 비즈니스 삼성 티비 85인치 새로 주문했습니다
저렴하면서 내구성 좋음
사장님 블로그인데 삼성이고 LG고 비슷한 증상들 다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에 LG 것 10년 넘게 쓰다가 이번 삼성이 너무 빨리 고장나버리는 바람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어요. ^^:
과거와는 달리 모듈 교체 수리가 답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소비자들에게는 안 좋은 방향이죠.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니 해당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확 떨어져버리는 계기가 되버려서 기업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애플빠였던 저는 아이폰 4S AS 때문에 정내미가 떨어져서 그 이후에 아예 쳐다도 안 봤거든요.
대형 TV들이 보편화 되면서 패널 교체비용도 너무 많이 나와서 더욱 아쉽습니다.
예전 핸드폰 액정 수거하면서 수리비 싸게 해주는 정책이라도 있으면 합리적일텐데....
문제가 있는 부분만 수리를 하는 게 아니라 모듈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을 씀.
a/s 기사들이 정밀 진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고
진단하고 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냥 모듈을 통짜로 교체하는 게 훨씬 수월함.
문제인줄 알았던 부분만 고치면 다른 곳에도 문제가 있는 걸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 다시 a/s가 들어와 2중으로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거에 시간을 허비할 바에야 그냥 모듈을 통으로 교체하는 게 훨씬 간단하거든요.
고로 a/s가 적체되는 걸 줄일 수 있어 인력을 더 늘리지 않고 빠른 a/s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듈 교체 방식을 선호하는 거임.
참고로 저는 기사님이 이 부분 고쳐주신 듯 해요.
커넥터 분리해서 손 보시고 재조립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