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글패치 나온 게임중에 하나 강추합니다.jpg
https://namu.wiki/w/%EA%B1%B0%EB%A6%AC%20~%EC%9A%B4%EB%AA%85%EC%9D%98%20%EA%B5%90%EC%B0%A8%EC%A0%90~
마치 (일본어로 '거리' 라는 뜻인가 봅니다) 운명의 교차점 이라는 게임입니다.
https://cafe.naver.com/hansicgu/33423
PS1 으로 발매된 게임이고 이번에 한글패치가 나왔습니다.
카마이타치의 밤이나 제절초 같은 사운드노벨 장르 게임의 명가 '춘소프트' 사의 작품입니다.
사실 저도 몰랐는데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 전작격의 작품이라는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게 일본어를 모르면 시작조차 할 수 없던 게임이라. 손만 빨고 있었는데...
정말 이 게임까지 한글 패치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게임방식은 아마 다 아시겠지만,
사운드노벨 이라는 장르가 어릴때 (90년대)에 어린이들에게 인기많던 '게임북' 이라는 장르에서 유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할건가요?
A. 말대꾸한다-> 19 페이지로 가시오
B. 입을 다문다-> 20 페이지로 가시오
이런식으로 분기가 생기는걸 게임으로 구현한 멀티시나리오 형식의 게임이라고 보면 되는데,
보통 이런 게임의 주인공은 1인칭 주인공, 즉 플레이어 한명이죠.
내 선택에 따라서 분기가 생기고 그러면서 스토리가 바뀌는데,
이 게임은 주인공이 여러명입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한명의 선택으로 분기가 생기는게 아니라,
시간대별로 여러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엇갈리면서 서로 선택지에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스토리가 바뀌는 형식입니다.
등장인물이 대충 10명 정도 (정확히 안세어봄) 되고 각자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주인공 선택하면 각 인물별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여기서 선택에 따라 같은시간대의 다른 주인공이 영향을 받고,
또 거기서 주인공을 바꿔서 플레이하면 다시 또 다른 인물의 운명이 바뀌는 방식입니다.
오늘 처음 스위치로 패치된 게임을 시작했는데, 게임의 배경이 90년대 후반이라 뭔가 레트로감성도 느껴지고, 꽤나 재밌습니다.
초등학교때 용돈 모아 샀던 게임북 하는 느낌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류 게임 좋아하시면 강추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류 게임이 진짜 텍스트 압박이 장난아닌데, 한글화 해주신 제작자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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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이 게임을 새턴으로 하셨다면 일본어 엄청 잘하시나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