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 / 킹덤컴2
킹덤컴2를 80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해야지 했는데
1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여러분은 긴 시간 중단했던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
이어서 하시나요? 처음부터 하시나요?
이전 내용이 기억이 않나서 처음부터 다시 하려고 했는데
주인공 헨리의 초반 진행이 진입 장벽이 높아서
어쩔 수 없이 이어하기를 선택했습니다.
길가다 도둑 한 명 만나도 사생결단이고
갑옷 좀 입고, 사슴 한 마리 잡아서 고기를 들면 무거워서 못 뛰고
활 시위는 하루 종일 걸려서 당기고 조준점은 마구 흔들리고
초반이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깊이 남아있어서
다시 그 시간을 인내하기가 쉽지 않아서
기억은 없지만 어떻게든 이어하기로 상황에 적응해 보려고 합니다.
1070 그래픽 카드로 80 시간을 하면서
풀숲을 돌아다니며 경치 구경하다 사슴 사냥 하고
그러면서 즐거웠는데
5070ti 그래픽 카드로 옵션 타협 없이 즐기면 더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실망스럽게도 막 엄청 차이가 나서
"우와~ 그래픽 카드 바꾸고 다시 해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중간 옵션과 / 울트라 옵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정말 좋은 그래픽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중간 옵션과 / 울트라 옵션의 체감 그래픽 차이가 얼마 않나는
좋은 게임이어서 아쉽네요. ㅠㅠ
저는 경치를 구경해야 하는 게임을 할 때면
컬러와 명암 대비 등을 조절해서
제가 보고 싶은 풍경의 느낌을 미리 맞춰두고 게임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아래 첨부한 사진 크기를 조금 작게 넣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
1. 약간 황사가 섞인 비가 오는 것 같은 느낌 / 황사 제거 느낌으로
2. 들판에서 좀 더 푸르고 저녁 시간이 아닌 느낌으로
3.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그림자 와 색상 대비를 부드럽게
게임 진행이 느려서 80 시간을 하고도
1막? 결혼식 참석도 못 해본 헨리인데
이번에는 쭈욱 달려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070ticafe





참새
Zangief
바나나킥
배고픈거지
내일해줘
najon
Hodori
언사마
asd123123
RATKING
호밍
천둥치기
현경의고수


저는 스위치 게임 하다가 엑박 패드 쓰면 A B 헷갈리고, 스토리의 내용도 중요하죠 상대하는 NPC에 대한 저의 태도가 달라지니까요.
초반 진입 장벽이 좀 낮고 진행이 빠른 게임이었으면 저도 처음부터 하는 건데 ㅠㅠ
그게 엄두가 안 난다면 그 뒤에 부분은 유튜브로 해결해버려요.
저는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이블) 마지막 챕터만 남겨두고
3년 뒤에나 접하게 되었는데요.
조작법이며 스토리며 등등 때문에 과감하게 삭제하고 유튜브 봤어요.
현재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조금 하다가 중단하고 콜오브듀티 하고 있는데
섀도우스도 그럴지 모르니 빨리 복귀해야겠네요.
킹덤컴2 하려고 준비해뒀는데 1에 비해서 어떤가요?
만약 저도 진행도가 마지막에 가깝고 숲을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재미 다수와 칼 싸움을 할 때 잘못 공격하면 게임 아웃되던 긴장감이 그립지 않았다면
저도 그냥 유튜브로 스토리 모음만 보고 넘겼을 것 같아요.
제가 1편을 안 해보고 그저 출시 당시의 기대감에 휩쓸려 구입한 상황이라 1편과의 비교는 할 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100시간 게임의 진행도 15% 정도 1막 정도를 넘긴 상황에서의 평가 적어 보겠습니다. 감안해 주세요.
제가 적은 단점을 AI가 요약해서 정리해주었습니다.
1.
"귀족의 독점 수렵권을 어기면 처형당하는 서슬 퍼런 중세 신분제를 보여주다가도,
정작 영주의 밀명을 받은 특사에게 화장실이나 찾아오라며 시비를 거는 대장장이의 태도를 보면
기획 의도와 시스템이 따로 노는 서사의 단절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2.
"현실성을 핑계로 도입한 수많은 제약은 재미보다 불쾌한 불편함을 주는 데 치중되어 있다.
순식간에 육포로 변하는 요리, 완전범죄도 귀신같이 수배하는 NPC들, 강도 맞은 시체의 음식까지 알아보는 상점 주인의 투시력까지.
현실을 집요하게 추구하려다 발생한 이 비현실적인 구멍들은 오히려 게임의 몰입을 깨부순다."
그럼에도 제가 이게임을 다시 하는 이유는
1. 오래 걸리지만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이 보여서.
2. 대장장이 시스템이 손맛이 좋아서.
3. 그래도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에는 뭔가 멋진 주인공의 업적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에.
4. 자연환경 구경하면서 사냥하는 것을 좋아해서
입니다. ^^
죽기 살기로 싸우고 겨우 이겨서 전리품을 챙기면 무게 제한이 걸리니... 욕심을 버리거나 아이템을 버리거나 선택해야 하는 것이 피로합니다. ㅠㅠ
오픈월드는 다시 새로할 엄두가 잘 안나더라구요;;
붉은 사막도 스토리 갈아 엎는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게임이 방대하면 다시 처음부터 하긴 벅찰 것 같아요 ㄷㄷ
스토리를 갈아엎는다는 소식이 너무 놀랍습니다. 붉은 사막도 볼륨이 커서 처음부터 하기 부담스러운 타이틀인데 ㅠㅠ
새로운 소식 감사드립니다. ^^
5070ti니 QHD, UWQHD, 4K 올레드 모니터 중 바꾸시는 걸 추천해요
아니면 위쳐?
대놓고 오픈 월드는 뭘해야 할지 몰라서 너무 방대해서 시작할 엄두가 안나네요
중세 보헤미아 시뮬레이터에 적당한 서사와 약간의 전투를 첨가한 느낌입니다. 진행도 30% 안 되는 상태로 드리는 말이니까 감안해서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