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확실히 사일런트 힐보다 바하가 더 재밌네요
최근 사힐 시리즈랑 바하 시리즈를 연속으로 하면서 느낀건데
전 스토리 연출에 '환각' '꿈' '환상' '정신착란' 이런게 너무 많이 남발되는게 싫음
뭐가 어쨌든 현실에 발을 딛고 이야기가 진행이 돼야지
그냥 막 흘러가다 '지금까지 다 환상이었어요~' '꿈이었어요~'
이게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게임 내내 그러면 흥미가 팍 식음
씬 하나하나에 책임을 지지 않고 그냥 무책임하게 앗시발꿈 하는 느낌
그런 면에서 사힐, 이블위딘 같은건 좀 취향에서 거리가 멀었고
바하는 취향에 잘 맞네요.
과학, 데이터, 생체학 이런 파고들 수 있는 설정들을 기반으로 하면서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뭐 물론 사힐 스토리는 대신 좀 더 감성적이고 아련하고 서정적이고 아름답고 그런 얘기 하는데 제 취향엔 안맞는듯
암튼 그래서 이번에 바하 레퀴엠 진짜 너무 재밌게 즐김 ㅋㅋ
개인적으로 바하 시리즈 중 젤 재밌었음
공포와 액션의 비중을 적절히 배합한데다
스토리가 7~8 에단 사가나 4편처럼 따로 동떨어진 스핀오프 느낌이 아니라
시리즈를 쭉 즐겨온 팬들은 아주 만족할만한 스토리라 ㅋ
이야기 마무리도 너무 깔끔하고 뒷맛 좋았음
10점 만점에 9점!
agerr


tgfwehe
하리하리
Seankim
다만이공
울트라후니
길냥이고고
바하레퀴엠
zmfkd1
이마자토


바하는 클래식 작품이나 7초반 정도 빼고 평균적으로 호러라기보단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스릴러라고 하는게 적절할 것 같고
사힐은 대부분 호러가 강한 쪽이죠. (최근작 F는 너무 실망)
바하는 감염체에 의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이고
사힐은 악몽같은 괴현상이 발생하는 세계관이구요
즉 바하는 물리적 공포를 사힐은 심리적 공포를 세계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늙어서 그런가 사힐은 너무 징그러워서 하기 싫더라구요ㅠ
저에게는 이블위딘이 닥소같은 게임이네요 ㅜ
제일 즐겼던 게임중 3가지중 하나가 닥소시리즈인데
이블위딘도 거의 닥소비슷한급으로 좋은 ㅜ
허나 이블위딘1은 최애 게임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