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세계 5대 기후대를 담은 전시관
가을이 깊어가는 서천의 들녘과 달리, 건물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계절도 위도도 사라진다. 열대의 습기와 사막의 건조함, 극지의 냉기가 한 지붕 아래 공존하는 곳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는 열대, 사막, 지중해성,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대를 대표하는 동·식물 약 1,600여 종이 전시되어 생육하고 있다. 기후대별로 다른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다섯 기후대를 어떻게 한 건물에 담았나
지구상의 기후대는 저마다 다른 온도와 습도, 강수량을 갖고 있어 실제로는 수천㎞씩 떨어져 있어야 정상이다. 에코리움은 이 격차를 건물 구조로 해결했다.
약 3,000㎡ 규모의 온실로 구성된 열대관은 사라져 가는 열대우림을 재현했으며, 동물사 13개소와 수족관 19개소를 갖춰 습하고 무성한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반대편에는 사막관이 자리해 척박한 환경을 보여주는데, 마다가스카르와 나미브, 소노라, 모하비, 아타카마 등 지역별 사막 구역을 나누어 전시한다는 점이 흥미롯다.
같은 사막이라도 대륙에 따라 식생과 지형이 다르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성이다. 온대관은 난·온대림과 외부 계곡, 산악 구역으로 나뉘어 한반도 생태계를 재현하며, 여기에 지중해관과 남극·북극의 극지관까지 갖춰 다섯 기후대를 빠짐없이 채웠다.
상설전시관과 영상관이 이해를 돕는다
기후대별 생태계를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면 개념이 오래 남지 않는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상설주제전시관에서는 생태계 서비스와 생태자원 보전의 의미, 생태학의 기본 개념, 생태계 및 생물군계(biome)의 정의를 다루며 관람객이 전시를 이론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더해 1층에 위치한 약 100석 규모의 4D영상관에서는 연어의 일생과 생태계 순환을 담은 '엄마숲', 외래종으로부터 토종 동물을 지키는 '강산이의 모험', 남생이가 습지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남생이 날다'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이 영상관은 당일 선착순 현장 매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카드결제 전용으로 1인당 1,000원이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5대 기후대관을 둘러보는 생태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공공 서비스 포털을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어린이 생태글방과 도서 자료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어린이 생태글방을 놓치기 어렵다. 이곳에는 디지털 검색 코너와 오디오북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자연과학과 기초과학, 생태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생태도서 1만 2천여 권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대상별로 갖춰져 있다.
전시관에서 눈으로 본 생태계를 책과 오디오 콘텐츠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이용 정보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 내에 위치하며(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이용시간은 09:30부터 17:30까지이고 매표 마감은 16:30이라, 오후 늦은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첫 번째 평일에 휴관하므로 연휴 일정을 짤 때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입장료는 개인 기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할인되고, 4세 이하와 65세 이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증명서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생태원 본원 주차장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09:00부터 18:00까지 운영되며, 기타 문의는 041-950-5300으로 하면 된다.
지구 반대편의 생태계를 굳이 비행기를 타고 찾아가지 않아도, 기후대의 차이를 눈과 발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진짜 가치다. 사막의 건조함과 열대의 습기를 몇 걸음 사이로 오가며 비교하는 경험은 책이나 영상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감각이다.
날이 선선해지는 요즘, 온실 속 열대의 온기와 극지관의 서늘함을 동시에 느껴보려는 발걸음이라면 매표 마감 시간과 월요일 휴관일만 챙겨두면 된다. 아이와 함께라면 생태글방의 도서와 4D영상관까지 묶어 하루 일정을 짜볼 만하다.
Comments
인커밍
09.06 11:47
공룡
09.06 14:50
여행.사진 - 1페이지 목록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 62849 | 사진 | 벨리즈, 수난투니치 마야 유적지 |
이뽀나
|
09.12 | 74 | 0 |
| 62848 | 사진 | 벨리즈, 수난투니치 마야 유적지 |
이뽀나
|
09.12 | 63 | 0 |
| 62847 | 사진 | 벨리즈, 수난투니치 마야 유적지 |
이뽀나
|
09.12 | 66 | 0 |
| 62846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6 | 0 |
| 62845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1 | 0 |
| 62844 | 사진 | 여름_바다_서핑 |
WPQLEHD
|
09.12 | 56 | 0 |
| 62843 | 여행 | 페루 무지개산 |
WPQLEHD
|
09.12 | 70 | 0 |
| 62842 | 사진 | 아름다운 멋진 |
WPQLEHD
|
09.12 | 62 | 0 |
| 62841 | 여행 | 외국_풍경 |
WPQLEHD
|
09.12 | 67 | 0 |
| 62840 | 여행 | 헝가리 부다페스트 |
WPQLEHD
|
09.12 | 69 | 0 |
| 62839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5 | 0 |
| 62838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3 | 0 |
| 62837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7 | 0 |
| 62836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57 | 0 |
| 62835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3 | 0 |
| 62834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58 | 0 |
| 62833 | 사진 | 아름다운 풍경/자연/도시.. |
믹크
|
09.12 | 63 | 0 |
| 62832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57 | 0 |
| 62831 | 사진 | 아름다운 풍경/자연/도시.. |
믹크
|
09.12 | 66 | 0 |
| 62830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6 | 0 |
| 62829 | 사진 | 아름다운 풍경/자연/도시.. |
믹크
|
09.12 | 61 | 0 |
| 62828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2 | 0 |
| 62827 | 사진 | 아름다운 풍경/자연/도시.. |
믹크
|
09.12 | 66 | 0 |
| 62826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58 | 0 |
| 62825 | 사진 | 아름다운 풍경/자연/도시.. |
믹크
|
09.12 | 64 | 0 |
| 62824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5 | 0 |
| 62823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2 | 0 |
| 62822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6 | 0 |
| 62821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71 | 0 |
| 62820 | 사진 | 베트남의 아름다움 |
이뽀나
|
09.12 | 65 | 0 |
annalee





이뽀나
WPQLEHD
믹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