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 한국말 가사가 귀해지네요...
언제부턴가 아이돌 음악을 들어 보면 가사가 완전 영어말이거나 접속어 정도만 한글인 경우가 많이지네요.
광화문 광장에서 쇼케이스 했던 그 월클도 그랬다니 경복궁 앞에서... 물론 K-POP 아이돌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니
거기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영어 버전을 따로 하는 건 어떤지...사실 이것도 그렇긴 하네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야! 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이네요.
영어 가사 혹은 영어 대사라서 아이돌 음악이 한국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나 호평을 받았을까요?
자막이라는 것을 읽기 싫어 안보던 (그럴 이유도 없었고) 미국 유럽 콧대 높던 그들이 이제는 스스로 찾아 보고 있고
한국말로 불러대는 아이돌의 가사를 그대로 받아 들이며 똑같이 한국말로 따라 부르는 다양한 언어를 가진 외국인들을 수도 없이 보고 있죠.
80-90년대 팝송을 즐겨 듣고 홍콩 영화에 열광하고 일본 음악과 애니를 좋아하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라떼는 자막 번역본 이런 건 있었으면 하는 정도 였고 뭔 말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보고 듣고 느끼고 그냥 그대로가 좋았는데,
이런게 문화 예술의 힘인가 싶기도 하고 언어가 달라도 보고 들으면 그냥 느껴져요.
그러다 더 알고 싶어져 일본어도 영어도 공부하게 되죠. 이게 그 고유의 문화가 가진 힘이겠죠.
어느새 대세 아이돌이 된 리센느에 이런 댓글이 달리더군요 한글 가사가 귀한 요즘 한글이 많아서 듣기 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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