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안전자산인 금이 왜 폭락하는지 간단하게 설명
전쟁이 난 상황에 안전자산이라고 불리던 금이 왜 폭락하냐?
맥락을 이해해야 합니다.
2008년 리먼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통화 유동성을 미친듯 풀었습니다.
유동성을 미친듯 푼다는 의미는 눈 앞의 위기는 헤쳐 나가겠지만 곧 인플레가 온다는 말과 같습니다.
인플레가 오면 돈의 가치는 역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금리인상으로 조절해야하고 따라서 채권 금리가 선제적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2022년 같은 급격한 인플레는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
중국의 WTO 가입을 유도하면서 세계의 공장 역할을 자처하도록 만들었고,
중국 또한 시장 경제 개방을 하면서 제2 패권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힘을 모을 수 있었죠.
이는 저임금과 엄청난 노동력을 통해 값싼 물건을 수출하도록 만들었고, 중국은 엄청난 이득을 취했습니다.
대신 중국은 페트로 달러체제 아래 기축통화국인 미 장기채권을 구매하므로써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를 강제로 누르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값싼 물건을 수입하며, 동시에 장기채의 최대 구매자를 강요함으로써 미국의 인플레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차이메리카의 시대는 가고 중국과 미국은 패권 경쟁국으로 서로를 견제하기에 이릅니다.
중국은 그동안 열심히 모아왔던 미국 채권을 파니 미국 정부의 재정운영과 부채에 부담을 주고 성장에 압박을 줍니다.
그리고는 채권을 판 돈으로 금을 사다 모았죠. 그게 앞선 몇년 간 금 값의 폭등 이유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기로는 채권, 금, 달러 들은 안전자산이라 전쟁이나 위기가 오면 오히려 오르는 자산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왜 떨어질까요?
지금의 전쟁은 물가지수를 뒤 흔드는 오일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100불 근처를 오가며 2%대에 안착하려고 했던 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3% 4% 올라가게 되면 채권 또한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올라가게 됩니다.
채권을 사면 배당을 주죠? 그러나 금은 오히려 보관비를 내야하는 자산입니다. 그래서 채권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 금은 반대로 내려가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안전자산이라는 것은 항상 변합니다.
운석이 떨어져 빙하기가 오면, 금과 달러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당장 먹을 물과 식량이 안전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끗
Comments
angel1004
03.24 22:50
로토토
03.25 21:51
hiro80
03.25 22:31
jin456
03.26 04:11
해리포터
03.26 17:32

제우스
03.31 16:46
화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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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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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x
내가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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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량샤12
angel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