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3분기 연속 최대 실적, 2분기 매출 962억달러…장 마감후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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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컨센서스 921억7000만달러를 웃돈 수치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이다. 비GAAP(조정 실적 지표)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월가 예상치 2.10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8%, 전년 동기보다 106% 늘었다.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596억88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2.46달러였다. 비GAAP 순이익은 539억54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2.22달러였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9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8%, 전년보다 117% 늘었다.
엣지컴퓨팅 매출은 72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3%,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 주가는 정규장에서 내린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인프라 투자 과열에 대한 시장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AI는 변곡점에 도달했다. 컴퓨팅은 곧 수익이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원, ±2%)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전망에는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이 제외됐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GAAP·비GAAP 모두 74%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GAAP 기준 92억달러, 비GAAP 기준 90억달러로 예상했다. 2027 회계연도 세율은 16~18%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2분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260억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분기 말 자사주 매입 여력은 990억달러 남았다. 다음 분기 배당금은 주당 0.25달러로 9월10일 주주에게 10월1일 지급한다. 베라 루빈 플랫폼은 코어위브,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클라우드 등 파트너사 인프라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과 협력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외부자본 500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계약 체결 시 효력이 발생하는 조건이다.
엔비디아는 SK텔레콤, 네이버, 브룩필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 기가와트급 AI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다년간 협력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일본 정부, 산업계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국가 단위 AI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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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오늘 코스피 반도체 주가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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